합정동 교보문고

식사하고 지하1층에 위치한 합정동 교보문구다.

크기가 제법 큰 서점인데, 광화문 교보문고와 비교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양분되어 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이쪽에서는 큰 서점이다.

책을 팔기에도 커서 전자제품도 팔고 학용품도 팔고....

암튼 아이와 함께 책을 사기 위해서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책은 한권도 안사고 퍼즐이랑 큐빅같은거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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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한 아마존언바운드 책도 있다. 옛날에는 인터파크도서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던 책인데...정가제인가? 이걸로 책값이 비싸져서 여기나 저기나 가격이 비슷하다. 신작이나 구작이나 가격도 같고....

황당한 책도 상당히 많다.

결혼테스트 책인데 서로 궁합을 볼 수 있고 가치관을 서로 확인해보는 문제도 있다. 결혼이 어려운 문제이긴한데... 머 이런걸 책으로 문제집으로 맞춰야하는 현실이 참......

나도 결혼을 했지만 굳이 이런걸 다 확인하고 결혼하지 않았는데...해피닝으로 보면 될것 같다. 문제도 유치하다.

무슨 고등학생들끼리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문제가 유치하고 단순해서 어이가 없다. 이런 어플이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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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고사라는 문제집도 있는데 문제는 비슷하고, 예전에 모의고사 보던 그 봉투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다.ㅋㅋㅋ

저런 봉투에서 수능을 봤었나? 암튼 OMR카드 작성하고 저기에 넣었던 기억이 있는데? 문제집까지 다 제출하라고 해서

아이가 제일 오랜기간 머물렀던 만화책 코너다.

우리때는 만화책 공간이 상당히 컸었는데, 요즘은 정말 조그만하다 서점의 크기에 비해서 정말 작다.

만화책도 별로 없지만, 만화책이 1권부터 30권이면 이빨이 다 빠져있다. 전권이 다 있는 만화책이 없다. 검색을 해보니 재고 없음이 많다.

아이가 요즘 이니셜d에 빠져서 책을 직접 보고 싶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다.

원피스달력은 좀 탐나는데.....ㅋㅋㅋㅋ

자주보는 넷플릭스 드라마 dp와 스위트홈도 이렇게 단행본으로 출시되어 있다. 웹툰이 원작인줄 알았는데 단행본까지 나올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니.... 웹툰도 가끔 찾아봐야겠다. 이말년 웹툰이후에는 잘 찾아보질 않아서....

아무튼 여기 교보문고의 코믹스 코너는 정말 작다.

반가운 슬램덩크도 있고 ㅋㅋㅋ 진짜 어릴때 많이 봤었는데, 챔프인가? 매월 나오는 만화책에 10페이지정도 감칠맛나게 나오던 그 슬램덩크ㅋㅋㅋ

시서코너에서는 윤석열 x파일 책이 1위다. 4위인가? 5위인가? 박근혜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라는 책도 순위권이다.

검찰공화국을 꿈꾸는...이라는 말이 붙은거 보면 부정적인 책같은데 1위고....황당하게도 박근혜책이 4위다.ㅋㅋㅋㅋ

정치에 관심이 있는편인데 말은 더이상 하지 않겠다. 정치도 종교와 같아서 생각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건 의미가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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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러가지 책들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소에 전시되어 있다. 아마 대선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듯.

EPL 축구용품도 팔고...전자제품도 팔고 교보문고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지 오래되었다.

근데 블루투스 스피커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혹시 구입을 원하면 지금이 찬스다. 인터넷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재고 처리중인가본데 진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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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몇개랑 큐빅으로 만드는 장난감 한개정도 구입해서 집으로 왔는데...결국 서점에서 책은 한권도 안사고 이런것만 사서 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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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교재라도 한권사줘야겠다. 서점에서 장난감을 사서 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