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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음성이지만 pcr검사에서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by workerant 2022. 3. 7.

 

코로나 오미크론이 걸렸다는 사람들이 이제 주변에 넘친다. 그냥 다 걸린것 같은 느낌이다.

전화해보고 목소리 안좋으면 다 오미크로 코로나 확진자다.ㄷㄷㄷ

심지어 본인이 걸린지 몰랐다가 자가진단키트로 확진을 확인한 지인도 있다. 그냥 몸살감기라고 생각했다고 집에서 스스로 요양했는데 온가족이 확진되었다고 한다.

 

아이들도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검진을 했다. 곧 개학이라서 아이들 학교 등교 시키려면 집에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로 점검해보라 해서 자가진단키트를 해봤는데 음성이 나왔다.

근데 아이들이 기침을 조금씩 하고....다음날되니 기침이 점차 심해진다. 자가진단키트로 검출이 안된것 같은데.... 증상은 오미크론 증상을 보인다.

 

결국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자가진단키트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자가진단키트를 검사하는 나를 못믿어서 PCR 검사를 받기고 했다.

또.... 검사조건에 해당되는 확진자의 동거인이다.

와이프가 확진되었다ㅋㅋㅋ 결국 강제로 pcr검사 받으로 제일 한가한 검사소로 출동!

 

검사소의 검사인원은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충분히 검색이 가능하다. 30분이내, 60분이내, 90분 이내 머 이런식으로 뜬다.

 

 

이때만해도 웃고 떠들기 바쁜 아이들....

pcr검사는 첫째는 3번째고, 둘째아이는 2번째 검사다.

첫째는 표정이 어둡다....경험에서 나오는 그런 표정이다. 무섭다고 표현하는데 표정이 많이 어둡다.

둘째는 장난도 치고 별거 아니라는식으로 웃고 떠들고 노는데....문제는

정작 검사할땐 첫째는 한번에 끝!

둘째는 난리를 친다. 창피하고 화가날 정도로 말도 안듣고 검사를 거부한다.

검사하는 분이 짜증을 낼만하다 인정한다.

아이가 너무 때를 쓰고 자기 확진자다!!! 검사 안해도 자기 확진자니깐 검사를 안받겠다고 한다......

미치는줄 알았다.

결국 검사를 못받고 돌아왔다.

 

 

다음날...서대문구보건소에 다시 갔다.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국 장난감 사주기로 하고 검사를 받았다.

엄청 긴장된 모습으로 1시간을 기다려서...받았다.

어제 받았으면 편하게 바로 받고 결과를 받고 집에서 격리를 했을텐데...쩝...

 

pcr 검사를 받으면 알겠지만, 깊이 쑤신다. 깊게 한번에 쑤셔야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자가진단키트는 찔러줄수가 없다.

얇게 찔러놓고 자가진단키트의 결과에 의심을 갖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깊게 찔러보면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자가진단키트도 깊게 찔러서 검사하면 양성이 나온다.

PCR 검사 결과 확진으로 1주일간 자가격리를 정말 요란하게 했다.

 

다 격리해제되어 이제 학교를 간다...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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