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지나가다 쓰러진 벼를 봤다.
나는 사실 농사를 잘 모른다. 쌀도 잘 안먹는데 벼농사까지 알 수 없지.
벼가 이렇게 쓰러져서 여기는 태풍이 지나갔나보다 하고 물어봤다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지인.
왜요 하니 본인이 비료를 너무 많이 줘서 봄에 그때 비료를 많이준 바람에 벼가 윗자랐다고 하나?
평균 벼 크기에서 더 커버려서 그랬다고 한다.
기둥이 약해서 약간의 바람과 비에 쓰러진다고 한다.

사진을 확대해서 가만보니 진짜 쓰러진게 아니라 숙이고 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너무 익어버려서 고꾸라져버린건가싶다.
좋은 비료도 어느정도 정도껏 줘야하는데 너무 많이 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이리 아닌가보다. 농사라는게 정말 정성과 노하우가 필요한 일인가보다 싶다.
사실 농사일이 가장 쉽고 접근하기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년에 한번 수확하지만, 그 시간과 노력이 작다고 평가했는데
이런 말 저런말을 들어보니 상당히 정성과 노하우 일년에 딱 한번만 그 시기를 겪으면서 배워야하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라 수능을 일년에 한번만 보는데 그전에 모의고사를 여러번 치뤄 준비를 하는데
농사일은 일년에 한번 딱 한번의 수확으로 시험이 끝난다.
10번만 봐도 10년의 세월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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