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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영월 김삿갓 계곡 캠핑장 2박3일 캠핑 후기

by workerant 2022. 7. 6.

 

강원도 영월 김삿갓 계곡에 위치한 김삿갓계곡캠핑장

여기 계곡에는 캠핑장이 상당히 많다. 그중에 한곳으로 정하고 2박3일 캠핑을 했다.

다른 캠핑장이 많지만, 예약이 다 꽉 차있는 상태라서... 예약하기 힘들다.

 

암튼 평이 좋아서 간 김삿갓계곡캠핑장.

 

 

 

 

사이트가 정말 작다.

가본 사이트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보인다. 사전에 확인해본 사이트 크기와 너무 다른데.....

이번 캠핑은 타프쉘로 4.4 *4 미터 크기인데....

스트링을 안넘길 수 없고, 옆에 사이트 스트링이 다 넘어오는 작은 크기이다.

참고로 양쪽 앞뒤 모두 사이트를 넘겨서 텐트를 설치하는데,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가 다 그러다보니 난민촌처럼 보인다.

아이들이 가다가 내꺼 니꺼 할것 없이 사이트를 넘긴 텐트 줄 때문에 넘어진다.

 

 

 

계곡은 참 좋다. 시원한 말 아니 정말 얼음물이 흐르는 그런 계곡이다.

생각보다 넓은 계곡이라서 카누도 있다.

사이트가 좁다. 텐트가 넘어올수뿐이 없다.

 

깊은곳은 3미터가 넘는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놀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단 구명조끼는 항상 입고 있어야 한다.

물살이 있어서 위험할 수 있다.

잠깐 들어가도 시원함이 아니라 차가움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계곡이다.

 

다이빙은 금지지만, 젊은 사람들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다.

계곡은 정말 추천!!!

 

 

사람이 너무 많은데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아침에는 이렇게 사람이 없는데..오전에는 도저히 물에 들어갈 수 없는 수온이다.

이날 30도를 넘겼는데도.... 물은 차가워서 오래 수영을 하지 못한다.

 

금토일 3일 여기에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매너 타임은 없다.

잘 안지켜진다. 시끄러워서 잠을 못잤다.

둘째날은 술을 마셔서 잠을 잘 수 있었는데 첫째날은 새벽까지 떠드는 사람들로 잠을 못잤다.

 

카누가 3대다. 카누가 있어서 위험할 것 같은데 그래도 잘 운영된다.

줄을 서서 대기해야하는데 3대면 충분할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ㅋㅋㅋ속도를 낼 수 없다.

이 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비교적 관리는 잘되는 캠핑장이다.

바닥이 잘 조정되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편하고, 깊은 물이 있어서 어른들도 놀기 좋다.

 

이렇게 레프팅도 살짝 맛볼 수 있다.

근데 바로 펑크났다...바닥이 튀어나와서 조심해야한다.

 

 

총평

계곡이 너무 좋다. 텐트치고 물에 들어갔다오면 바로 열이 식는다.

사이트도 나무 그늘이 많아서 제법 시원하다.

 

단점은

사이트가 너무 좁다.

관리자분이 너무 까다롭다. 2박3일동안 4번을 손님과 싸웠다.....

근데.... 금요일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잤다. 말이 앞뒤가 안맞지만 암튼 그렇다.

기회가 된다면 김삿갓계곡을 다시 찾을것 같다. 다른 캠핑장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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