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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연천 아미캠핑장 여름 수영장 아이와 캠핑

by workerant 2022. 7. 14.

 

이번 캠핑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아미캠핑장이다.

예약은 4주전에 했다. 알다시피 요즘 서울 경기 캠핑장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정도다.

아주 어렵게 예약을 했다. 2자리가 남아서 그것도 한달전에 예약을 했는데... 암튼 아미캠핑장을 예약해서 갔다.

대부분 캠핑장이 이쪽에 많이 있다보니 연천캠핑장 가는길은 다 거기서 거기다. 1시간 2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캠핑장이다.

금토일요일 2박3일로 예약했기에 금요일이라서 비여있는 사이트가 상당히 많다.

사이트는 넓다. 몇군데 가본 캠핑장 수준의 사이트 크기다.

타 사이트와 거리도 나쁘지 않게 떨어져 있다.

 

 

이렇게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에는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놔서 약간의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 있다.

물론 앞뒤로도 간격이 있어서 그렇게 심한 사생활 노출은 없다고 보면 된다.

여름이라서 오픈한상태로 지내야하는데 이부분은 아주 만족한다.

아쉽지만 나무그늘이 없는게 조금 덥다.

 

 

관리실인데 매점과 샤워,계수,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크기에 비해서 조금 적다.

여기 사이트 수가 상당히 많아서 붐빌때는 조금 기다리거나 부족해보인다.

시설은 깔끔하다.

샤워장에는 비누가 없으니 참고!

 

이번에 기변한 타프쉘이다.

여름에는 모기와 벌레가 많아서 타프쉘 돔텐트 조합으로 다니고 있다.

설치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밤에 야식을 먹거나 아이들과 지낼땐 타프쉘이 가장 편하다.

벌레로부터 조금 자유로울 수 있다.

실내공간도 커서 라면같은 간단식도 먹을 수 있고 공간활용이 아주 좋다.

 

이런 연못도 있다. 물론 아무도 없다ㅋㅋㅋㅋ

애들과 나만 가서 그냥 구경했는데 잉어도 살고 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그냥 사진 한두방 찍어주고 살짝 산책하는 느낌으로 왔다.

여기는 파주,연천 캠핑장치고 먼가 꾸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역시... 여름이라고 해도 연천은 불멍을 해야한다.

더구나 이날 습도가 높아서 불멍으로 조금 건조하게 보낼 수 있었다.

따뜻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밤이라서 한망태워줬다.

 

 

역시 비가 왔다.

타프쉘 천장에 비가 고여 있는데 비올줄 모르고 비길을 안내줬는데 다행히 버텨줬다.

타프쉘 무너질뻔.... 암튼 산속이라서 날씨가 왔다갔다 한다.

습도가 장난 아닌데 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간다.

 

 

역시..토요일 오후 수영장은 대박이였다.

나도 같이 들어가서 아이들과 놀았지만 정말 사람반 물반이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아이가 잠수놀이를 못할정도로 이날 기온이 높고 사람이 많았다.

사이트가 거의 다 찬거 같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한두팀이 취소했나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공간이 넓어서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수영장에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안전문제로 설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을 볼땐 그게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그냥 수영장만 운영한다고 한다.

 

얼마전에 영월 김삿갓계곡캠핑장에서는 아이들이 이 트럼플린에 가득 차 있었는데 여기 아미캠핑장은 별로 인기가 없다.

두곳이나 방방이가 있는데도 사람이 없다.

우리아이들도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이용하지 않더라.

암튼 수영장에서 토요일 5시간은 논것 같다.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보람이 있다.

 

이날부터 한달간 캠핑은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이날도 느꼈지만.... 정말 덥다. 아이들은 낮에 물놀이를 한다고 하지만, 어른들은 이 더위에 타프나 텐트안에서 선풍기로 보내기에는 정말 힘든 날씨다. 더 더워질텐데.....

한달간은 캠핑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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