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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증산역 불광천 벚꽃길

by workerant 2022. 4. 11.

 

이렇게 봄이 왔다.

벚꽃축제는 공식적으로 없는것 같은데, 불광천 벚꽃나무 길에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일요일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원래 자전거를 타려고 나갔는데 도저히 자전거를 탈 수 없다.

아들이랑 내 자전거는 근처에 묶어 놓고, 걸어서 이동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다.

다들 갈곳은 없고 불광천에 벚꽃을 보로 나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넘쳐난다.

 

확실히 벚꽃이 제대로 폈다. 작년에도 한번 나가봤는데, 올해는 사람이 더 많다.

아무 주말에 벚꽃이 만개해서 그런것 같다. 작년에는 내 기억에 불광천에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제대로 주말에 벚꽃을 즐길 수 있게 만개했나보다.

 

사람은 진짜 많다. 무슨 서울 벚꽃길이라고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이 많고 특히 20대 커플이 많다.

여기랑 여의도랑 머 어디라고 하는데, 내가 봐도 멋지긴 한데 걷기에 별로 좋지 않다.

한쪽은 4차로의 큰 도로라서 인도는 작고 차소리는 크고, 이쪽 데크는 좁아서 사람이 조금만 많아도 밀려서 힘들다

사진은 또 왜이렇게 자주 찍어대는지 사진찍는 커플에 속도도 안나고ㅜㅜ

우리는 근처에 살아서 월요일에 와도 되는데, 굳이 오늘 일요일에 와야한다고 와이프가 그래서 나왔는데.....

 

좋긴 좋네ㅋㅋㅋㅋ

더워서 반팔을 입는 사람도 눈에 보일정도로 날씨가 좋다.

 

수요일 아니 화요일 비가 온다는데 그전에 오실분은 불광천 벚꽃길을 꼭 와보시길.

증산역에서 내려서 dmc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걸으면 보기 정말 좋다.

 

비오는 수요일전까지 꼭 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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