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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서울식물원 아이와 온실 식물 관람

by workerant 2021. 2. 15.

코로나19로 인하여 주말에도 집에만 있는 요즘..... 너무 답답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 찾아본 강서구 서울식물원입니다.

집에서 가깝고, 사회적거리두기가 가능하다는 온실 식물원이라서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있고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장소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바로 출발했는데 날씨가 정말 춥고 미세먼지가 심하네요.

코로나에 미세먼지에 정말 힘든 시기네요ㅜㅜ 

언제 이런 불편한 상황들이 끝날지 모르겠지만.... 우선 코로나가 종식되고~~~ 미세먼지도 해결되고.....

그런날이 오길 바랍니다. 

이 추운겨울에 이런 따뜻한 장소에 이런 멋진 푸른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여기 서울식물원입니다. 

울창한 밀림같은 공간을 만들어놨는데 여기가 바로 남미관이랍니다. 콜롬비아, 브라질 등 아마존을 꾸며놓은 남미 식물관입니다. 온실식물원이라서 가능한거겠죠?

주로 콜롬비아 식물들이 많은데 콜롬비아에서 자라는 식물들 대부분은 브라질 아마존에서도 다 자라는 식물들이라서 그런지 비슷비슷합니다

한쪽에 콜롬비아 커피를 볼 수 있는 그런 체험관이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커피의 수확부터 로스팅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작은 체험관인데 아이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곳입니다. 

저는 콜롬비아 하면 마약왕.......생각만 나는데ㅋ

 

남미관을 지나면 이렇게 미국 켈리포니아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건조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조금 사늘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아마 습한 남미 아마존 지역을 바로 갔다와서 그런지 여기는 건조하고 서늘해요.

선인장과 미국 서부영화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지역인데 선인장 가시에 찔리지 말라고 안전펜스를 많이 설치한 장소입니다. 

큰 가시보다는 작은 가시가 더 위험하다고 하니 아이들과 가실땐 조심하세요.

서울식물원은 아이들이 식물을 만져 볼수 있도록 만들어놨는데 선인장은 절대 조심!!!

 

2층으로 올라가면 여기 온실 식물원을 위에서 내려볼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우거진 숨을 위에서 내려보는 느낌인데 원숭이와 새 모형이 많은데 원숭이와 새가 바라보는 그런 남미 아마존의 식물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스카이라인은 남미쪽만 볼 수 있는 점이 아쉬웠지만, 충분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온실식물원만 한시간정도 볼 수 있는 큰 식물원입니다. 

이런 코로나 시국에 한시간을 방역수칙을 지키며 실내에서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엄청납니다. 

아이들도 마스크를 썼지만 실컷 뛰어놀고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도 실컷볼 수 있고

추천합니다. 

 

입장료가 있어요 어른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작은 아이는 무료입장인것 같은데 가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변경될 수도 있고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하여 야외식물원도 꼭 가보고 싶네요

이날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야외식물원은 가지 않고 돌아왔는데 봄에는 야외식물관이 더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하루 관람객이 제한되어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셔서 그냥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ㅜㅜ

220명인가? 암튼 하루 입장 방문객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그런지 깔끔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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