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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은평구 배드민턴 클럽 증산역 증산배드민턴클럽 클레이 흙코트

by workerant 2021. 12. 14.

증산역 봉산에 위치한 산속 배드민턴클럽이다. 

흙바닥으로 3면으로 이루어진 30년을 넘은 전통을 갖춘 배드민턴 실내코트라고 한다. 

회원제로 운영되기에 방문객 및 초청객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수칙 등 회원들의 방역문제로 초대 및 방문객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겨울산은 또 겨울산에 매력이 있는것 같다.

어릴땐 그냥 산이 산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나이를 먹다보니 산에 계절 변화도 느끼게 되는것 같다.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처럼 지냈었는데 이런 전경, 풍경도 눈에 들어올 나이가 된것 같은데...왠지 슬프다

이번 포스팅은 은평구에 위치한 조그만한 산에 위치한 #배드민턴클럽 을 소개하고자 올린다.

 

산에 있는 흙바닥 배드민턴장이지만, 나름 #실내배드민턴장 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은평구연합회에 등록된 정식 배드민턴동호회클럽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방문객 및 초청객은 같이 배드민턴을 치지 못한다.

회원가입한 회원에 한하여 사용하는 개인 배드민턴장이다. 구립배드민턴장이나 시립배드민턴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연간회원제로 운영되는 배드민턴장으로 코로나19 방역으로 방문객과 초대를 못하니

가입을 위한 방문만 허용된다.

 

 

led등을 이용해서 밝히고 있다.

20여개의 led가 코트를 밝히는데 실내배드민턴장보다 좀 더 밝다. 기준은 근처에 #궁동체육관 보다는 훨씬 밝다.

코로나전에 운동했던 초등학교 체육관보다는 2배이상 훨씬 밝다. 그건 좋은점이라서 강조!

 

코트는 3면이다. 바닥은 실내체육관과 달리 흙으로 다져진 클레이코트다. 30여년의 긴 세월이 보여주듯 땅이 다져져 있다.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서 그냥 흙코트라기보다는 다져진 흙코트다. 반질반질하다.

 

3면코트인데 뒤로 휴식공간도 있고 선풍기도 있고 정수기도 있고 나름 갖춰진 실내배드민턴장이라고 보면 된다.

아 개인사물함과 신발장도 있다. 물론 1년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데 인원보다 적은 개인 캐비넷으로 인해서 내 순서는 아직도 멀었다고 한다.

그냥 가방메고 다닌다.

 

실내코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드민턴게임을 진행한다. 증산클럽에서 지정한 콕을 사용해야하고, 게임을 위해서 1인당 1콕을 가져와서 놓고 게임을 친다.

25점 1게임을 하면 일단 나와서 다시 게임을 짜서 콕을 놓고 순서를 정해서 치는 일반적인 배드민턴동호회 룰을 적용해서 게임을 한다.

 

 

 

 

코트는 이렇게 3면으로 라이트는 양쪽에서 가운데 기둥 위에서 4구가 비춰서 정말 밝다.

 

연간회원제로 운영하고 있고,

주중회원과 주말회원으로 조금 인원과 실력이 다르다.

 

주중회원분들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말도 가끔 나오신다.) 매일 나오시는 분들이고

연령대는 60대이상이 대부분이다.

이용시간은 오후1시부터 오후 5시정도? 이용하시는것 같다.

나이대는 높지만 실력은 은평구 a조가 대부분이고 이외 배우시는 분들도 간혹 가입하신것 같다.

배드민턴초보 30대 남자라도 60대 넘는 a조를 쉽게 이기지 못하는 수준이다.

 

주말반은

말그래도 주말에만 주로 나온다.

연령대는 50대 전후고 실력은 은평구a조부터 다양하다. 구력은 대부분 10년이상이다.

이용시간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긴 시간을 이용한다.

실력이 좋은 분들도 있고, cd조분들도 계시기에 다양하게 팀을 구성해서 게임을 한다.

 

우선 전부 회원분들만 나와서 운동을하기에 친목이 상당히 좋고, 일반 관람객 및 방문객은 코로나19로 못들어오고 있기에,

주말반인원이 충분히 게임을 치고 가는 수준이다.

 

나도 오후 1시쯤 가서 오후 4시정도에 내려온다. 주말반을 이용중이다.

체육관바닥에 익숙하지만, 이런 흙바닥에서 이렇게 이런 시국에 게임을 치는게 자체에 만족하고 있다.

최근에 클레이코트용 테니스화를 구입해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주말만 치다보니 감을 찾을때면 내려와야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야할텐데..쩝.....

 

 

증산역이 보이는 훤한 봉산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무에 나무잎이 무성해서 앞이 안보였는데 이제는 밑에 증산동이 훤히보일정도로 나무가지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증산배드민턴클럽 은 산길을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한다. 오르막길이 4분 내리막길이 1분정도? 가볍게 몸푼다는 생각으로 걸어 다니는데 처음에는 상당히 멀어보이고 힘들었다.

코로나19만 아니였다면 가입하기 어려운 클럽일텐데....제약이 많은 구립체육관보다는 조금 편한 시간대와 편한 입장이라서 산속에 있는 클럽에 가입했다.

 

 

여기가 바로 증산클럽이다.

사진으로 보니 조금 초라해보인다. 사실 빔으로 세운 건물인데도, 천막으로 둘러서 조금 없어보이긴 하네.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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