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크리스마스에...어쩔수 없이 코로나19 문제도 있고, 아이들과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그냥 집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다음날 토요일 크리스마스지만, 갈곳도 없고 잘됐다 싶다.
코로나19 방역 강화라 집에서 보내기로 하고 밀키트 사서 집에서 아이들과 식사를 했다.
와이프는 와인 한병을 따더니 한잔하고.... 머 그냥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작은 파티라도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기분이 안난다.
와인이 스파클링 와인이라서 더 안좋아하고.... 맥주는 요즘 통증증상으로 안마시는 관계로 멀뚱멀뚱 밥먹고 크리스마스 케익 커팅하면서 보내다가 명동이라도 나가보자라고 해서 그냥 8시쯤 바로 출발!~
이시간에 명동까지 보통 20~30분이면 가는데......을지로1가까지는 머 수월하게 도착했는데 여기서 명동으로 들어가는 을지로입구 사거리까지만!!! 15분!!!!!!!!!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야경까지 오는데 을지로입구사거리에서 40분정도 걸렸다.
완전 정체~~~ 덕분에 #크리마스마스야경 은 제대로 구경했다. 아무래도 날이 날인만큼 모든차량이 여기로 몰렸나보다.
나 역시 이걸 보려고 드라이브를 나왔으니 머 할말은 없는데 버스기사분들 고생하겠더라. 크리스마스이브날이다보니 완전 꽉 막혔다.
내일 토요일 크리스마스에도 이 야경을 보기위해서 엄청 몰릴것 같다. 도착하니 9시가 넘어서 식당들이 전부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내일은 아마 더 일찍 도착해서 즐길려는 연인들 가족들이 몰릴것 같다.
서울에서 이런 크리스마스 야경을 볼만한 곳이 거의 없다보니 여기로 많이 몰린듯.....
롯데백화점이 걷기는 좋고, 신세계백화점이 보기는 좋다. 아무래도 롯데백화점이 길이 더 길다보니 길에서 걷는데 집중하게 한것 같고,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단편을 전면에 꾸며놓은 느낌?
창문을 표현해서 창문을 통해서 #크리스마스뮤지컬 을 보는 그런 입체감을 주는 전광판이다.
사진이 짤렸지만 롯데백화점도 볼만하다. 근데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뮤지컬이 앞도적이다보니 롯데백화점이 밀린것 같다. 매년 비슷한 컨셉으로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이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 요즘 크리스마스 야경을 볼만한 곳이 없다보니 더 볼만한 장소가 되어버린 느낌
롯데백화점에서 롯데 영플라자까지 걷기에 좋은 크리스마스 야경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 암튼 30분을 여기에서 꼼짝도 못하고 차에서 이 야경을 30분을 봤다.
차에서 보니 머 별게 없구나 싶지만 코로나가 심각하다보니 아이들과 걷기에는 크리스마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라고 하니 그냥 한바퀴 차로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물론.....운전은 각오하고 가야한다. 아이가 어리다면 쉬통을 꼭 챙기길..
쉬통 = 오줌통
쉬마려다고 난리를 치는데 알다시피 서울도심에서 어디 주차하고 화장실을 찾을수도 없고 9시에 식당카페영업이 중단되는데 화장실이 열려있을일도 없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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