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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일요일 망원 한강공원 나들이 한강스타벅스와 서울함 관람

by workerant 2021. 12. 6.

코로나19로 아이들과 사람많은 곳을 최대한 자재하고 사는 요즘....겨울이 오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한 이상기온이라서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가장 가깝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한강공원으로 가봤다.

 

오랫만에 한강나들이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및 사람많은곳은 가지 않았는데...날씨가 너무 좋아서 안갈수가 없었다.

역시 사람이 많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요일 집에 있을 수 없는 사람들이 다 나왔나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나들이는 한강만한곳이 없다.

 

우리는 주로 망원 한강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가깝고 #망원시장 도 구경하고 이렇게 한강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망원 한강공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울함이다. 결국 돈을 지불하고 구경했다. 비용은 저렴하니 머

 

최근 망원한강공원에 제일 사람많은 #한강스타벅스 다. 전망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나기 싫었는데 가자고 가자고...해서 가봤다.

테이블 딱 1자리가 비여있고 꽉~~ 차있다.

2층한쪽을 사용하는 스타벅스인데 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다. 답답해서 나가서 마시고 싶은데... 스타벅스 매장에서 보는 한강이 달라보이는지 한참을 앉아서 커피를 마셨는데.... 전망은 정말 좋다.

스타벅스 자본력이 대단하긴 하나보다 한강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에 스타벅스 매장이 계속 늘어나는걸 보면.....

한강에 있는 스타벅스의 전망은 밤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낮에는 정말 좋다. 가릴것 없는 한강뷰에 하늘까지 맑은 날이라서 아주 좋다.

 

 

울함 관람장에서 수리호 위에서 아이들고 함포를 구경하는데 112와 119가 출동!~ 누가 한강에 빠졌나보다. 한강에서 자살미수인것 같은데..... 다행이 구조한것 같은데 조금 안좋은 상황인것 같다. 아이가 자꾸 더 보고 가자고 해서 10분을 서서보는데.... 이런 좋은날 자살미수라니 ㅜㅜ

 

서울함의 크기를 알수 있는 스크루다. 정말 크다. 서울함은 생각보다 큰 배인데 이런 스크루가 있어야 추진력을 얻을 것 같긴한데 수리호와 비교하면 2배정도 차이가 나는 스쿠루다.

 

이배는 수리호다. 수리호는 물위에 떠 있지 않고 땅위에 올려놨다. 생각보다 작은 #전투함 으로 연식도 좀 오래되고 시설도 정말 오래되보인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서 한참을 만져보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좋아한다.

 

 

잠수함도 한척 있다. 정말 좁고... 오래된 잠수함인데,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무슨 용도의 잠수함인지 몰라도 어뢰가 나가거나 전투용으로 사용한 잠수함인지는 잘 모르겠다.

 

 

 

서울함은 수리함에 비해서 엄청 큰 배다. 전투함으로 다양한 포가 배치되어 있고, 규모도 상당히 크다. 모르긴 몰라도 20명정도 생활하는 그런 배인것같다. 더 타고 운행했을려나??

 

배가 오래되었지만, 나름 전투함으로 앞과 뒤에 포가 배치되고 레이더실이라던지 함장실등이 갖춰진 큰배다.

 

 

조정실에서 본 전경이다. 정말 높다. 속도를 위해서 배를 가늘고 길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속도가 생명인 전투에서 필요한 스타일의 전투함이라고 한다. 아래 보이는 포는 72미리가 넘는 함포다 1분에 80발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한다.

 

자동으로 조준하는 요즘 함포에 비해서는 구형이지만, 배 안쪽에서 실제 탄환은 아니겠지만 포탄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한다.

총알크기의 10배가 넘는 포탄과 50배가 넘는 크기에 함포탄을 보고 놀라워한다.ㅋㅋㅋ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관심이 많다.

 

 

배를 정박할때 사용하는 돛? 머라고 해야하나? 육군을 나와서 용어를 잘 모르겠는데 엄청 두껍다.

이 배도 살짝 살짝 흔들린다. 이런 흔들림에도 멀미를 하는 나로써는.....ㅋㅋㅋㅋ 암튼 배가 살짝 살짝 흔들려서 아이들이 위 아래 내려가고 올라갈때 조심해야한다.

유람선이 아니라 전투함이라 계단의 너비와 높이가 상당히 높다. 성인 군인들이 사용하는 배라서 아이들에게는 주의가 상당히 필요하다.

2층까지는 천장도 낮아서 성인도 천장을 조심하면서 다녀야한다.

나도 몇번 머리를 모니터나 전등에 살짝 부딕쳤다.

 

일요일 하루 아이들과 #한강공원 에서 놀이터도 가고 이렇게 전투함도 관람하고 3~4시간 잘 보내고 왔다.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는데... 이런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오히려 감기도 안걸리도 더 좋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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