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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파세코 팬히터 동계 캠핑 1박 2일 후기 환기법

by workerant 2022. 11. 2.

 

와...등유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니...10리터 구입했는데 가격이 17,000원이다.

아무래도 등유 구입할 이유가 별로 없어 이렇게 비싼줄도 몰랐다. 이번 캠핑난로로 팬히터를 가져가는데 등유값보고 놀랐다.

일단 10리터면 1박2일 캠핑난로 사용량으로 충분하니 구입완료!

 

가을철 겨울 캠핑난로에 무조건 필수!!!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3개나 가지고 출발했다.

근데 문제는 처음구입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2개 중 1개가 고장이다. 난로는 켜자도 않았는데 벌써 43을 찍었다.

머지??? 살짝 올려보면 48까지 올라간다. 고장이 확실해서 그냥 꺼뒀다.

가끔씩 이런경우가 있다고 하니 저처럼 꼭 2개, 3개를 구비해서 다니시길....

목숨값에 비해서 2만원짜리 한두개 더 산다고 아까워하지말고 투자하시길.... 이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너무 믿지는 마시고.

 

 

중간사이즈 파세코 팬히터다. 일본제품 아니고 국산 제품 팬히터로 캠핑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팬히터다.

아 물로 요즘은 감성을 위해서 캠핑난로는 심지 무동력 등유난로가 더 많이 보인다.

관리도 힘들고 크기도 더 커서 나는 그냥 이 팬히터를 사용하고 있다. 차후 심지난로로 넘어가진 않을것 같다.

 

 

 

심지난로에는 필수가 팬이라고 하면, 팬히터의 필수품은 가습기다.

얼마전 구입한 캠핑용 가습기를 앞에 두고 팬히터를 켜둬야 그나마 건조함을 덜 할 수 있다.

진짜 건조해지니 참고로 가습기는 필수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다음으로 무조건 가습기를 챙겨 가시길 바란다.

그것도 좀 큰걸로 작은건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본격적으로 해기 지기 시작하면서 난로를 가동!

등유는 팬히터 에 조금 2리터 정도? 기름통에는 10리터로 1박2일은 남는다. 10리터도 남으니 참고로 1박2일이면 10리터!

환기는 잘때 신경쓰고 사람이 있을땐 문을 열어서 환기를 한시간에 한번씩은 해주면 될듯하다.

이번 캠핑 조합은 타프쉘과 5인용 텐트 구조다. 타프쉘은 바닥이 살짝 떠 있어서 팬히터를 안쓰는 계절에는 파쇄석으로 덮어서 보온을 하는데, 팬히터를 사용할땐 그냥 둔다. 그게 환기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기에 다 덥지 않는다.

 

원래는 더 큰 팬을 달아야하는데 팬을 안가져왔다. 이게 큰 문제다. 짐이 늘어날수뿐이 없다 #동계캠핑 을 하면 짐이 계속 늘어난다.

그냥 작은 선풍기를 천장에 달아놨다. 이것도 효과가 꽤 있으니 팬선풍기가 없으면 이걸 달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천장으로 몰리는 따뜻한 공기를 바닥으로 내려보내는 방법이 이거 하나다.

머리는 후끈후끈한데 바닥은 차가워지는게 팬히터의 단점이다.

 

 

자 이제 잘준비를 한다.

난로를 갖고 캠핑을 할때 환기 질문이 정말 많다.

간단하게 말하면 일산화탄소는 공기와 같아서 따뜻한공기와 달리 위로만 몰리지 않고 위,아래 다 존재한다고 한다.

공기가 유입되는 구멍 필수,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멍 필수다.

그냥 사진의 저정도 바닥을 열어두고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환기구 손바닥 크기로 열어두면 된다.

 

테스트할땐, 텐트 밖으로 나가서 손을 윗 공간 조금 열어둔곳에 데보면 따뜻한 온기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나면 된거다.

너무 많이 열면 추워서 있을수가 없다.

너무 많이 열필요는 없고, 적당한 손바닥 크기로 열어두면 열기가 무섭게 빠져나가는걸 느낄 수 있다.

조금 열어두더라도 꼭 체크하자 텐트 밖에서 상단의 열어둔곳의 열기가 빠져나감을 느낀다면 그정도로 된거다.

이번엔 아쉽게도 팬선풍기를 위에 설치를 안해서 자고 일어나서 서 있으니 더웠다.

잠자는 아래는 조금 한기를 느꼈는데....위에는 후끈후끈하더라.

4인가족 이렇게 따뜻하게 팬히터로 따뜻하게 1박2일 캠핑하고 왔다.

 

환기는 바닥을 조금 열고 2군데 정도, 상단도 1,2군데 사진처럼 열어두면 충분하다.

걱정에 너무 많이 열어버리면 아무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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