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 후기

한참 더울때 운동을 좀 격하게 하면서 오른쪽 눈에 땀이 자주 들어가서 눈을 좀 비벼되었는데....

운동을 안하고도 몇일동안 눈이 불편했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주말에 심하게 운동하고 눈이 불편하기를 몇주.....

눈에 상처가 난줄 알고 그냥 넘기고 넘기고 했다. 왜냐면 땀이 많이 나고 땀이 들어가니깐 눈이 충혈되고 눈 주변에 상처가 생긴 줄 알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제 도저히 안될것 같아 안과를 찾아갔다.

 

 

안과에 갔더니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

나는 증상과 원인을 신나게 말했는데...격한 운동을 해서 땀이 많이 났는데, 그 땀이 눈에 들어가 오른쪽 눈을 자주 비벼되니 그쪽에 상처가 생긴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단호하게 의사가 말하길.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건조해서 그런겁니다. 하고 끝!

안약넣고 좀 지나면 좋아질꺼라고 하던데, 안구건조증이라니.... 오른쪽눈만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나요 했더니 가끔 그런다고 한다.

근데 내가 오른쪽눈을 라색을 했는데 그 영향인것 같다.

처방받은 안약은 레보프록스와 옵틱플루 두가지 안약이다.

두방울씩 넣으면 된다고 하는데 넣는데 처음에는 고생 좀 했다.

 

이제는 수월하게 넣는데 일단 효과는 좋다. 안구건조증이 맞았던거다.

3일만에 눈 불편함이 사라졌다. 그래도 가끔 눈이 뻑뻑하고 눈이 충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한번씩 넣어주면 효과가 있는거 보니 안구건조증이 생겨버린것 같다.

라색한 사람들이 많이 안구건조증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나도 그 사람중 한명이 되버린것 같다. 암튼 운동으로 생긴 불편함이 아니라 계절적 영향이거나 라색의 영향으로 생긴 안구건조증이다.

주기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쩝.... 나이가 들면 약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 경우가 나에게도 해당되나보다.

 

 

 

레보프록스와 옵틱플루는 모두 처방전이 필요한 약이라고 한다.

필요하면 병원에 들려 처방전을 받고 구입하거나 비슷한 안구건조증 안약을 약국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한다.

 

나에 증상은

눈이 따갑고, 뻑뻑하고 먼가 눈에 들어간 느낌이 나는데 그때문에 눈을 자주 비벼되었다.

비비면 조금 더 잘보였다. 이런증상이 있는 분은 안과에 꼭 가보시길...안구건조증이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