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배드민턴라켓을 선물받았다.
근데 좀 생소한 브랜드다. 타라니스 라는 브랜드인데 처음 들어본다. 왠만한 배드민턴 브랜드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중소브랜드가 참 많은 배드민턴 업계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브랜드 사이트는 없고, 쇼핑에 판매되는 라켓만 좀 있는걸보니 한 몇년 팔다가 그만둔건지 모르겠다.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하고 한것 같은데....
라켓은 검정색으로 좀 강해보인데,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다. 무거운 무게 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좋다.
힘이 좋다고 무거운 배드민턴라켓을 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다 어께 나간다. 요즘 유행이 경량라켓인데 그래서 그런지 무게가 가벼운 경량라켓으로 출시되었다. 제품명은 타라니스 t-4f 배드민턴 라켓이다.
이 마크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음.... 모르겠다. 암튼 어디서 많이 본 배드민턴 로고다. 대부분 로고가 비슷비슷한데 이런 로고는 어디서 봤는데....
아펙스였나 암튼 비슷한 로고가 많아서 패스!~
이 브랜드는 조금 검색해보니 머 선물받았지만 알고는 쳐야해서 검색해봄.
대만에서 oem을 주로 하는 공장에서 만든 대만 공장 자체브랜드라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과 대만, 베트남에서 배드민턴 용품을 많이 생산하는데, 대만이 좀더 앞서 있다고 본다.
이곳 저곳 정보를 통해서 알아보니, 대만에서는 아직도 헤드부분만 만드는 작은 공장이 많이 있다고 한다.
셔틀콕은 오리고기를 엄청 먹는 중국에서 거의 생산이 되는데, 라켓 헤드부분은 대만이 좀 더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고 하는데 그 공장에서 나오는 자체브랜드라고 한다.
라켓의 모양은 좋다. 검정색 무광빛에 제법 폼이 난다. 물론 로고는 여전히 생소하다.
2번 체육관에서 가서 사용했다.
가벼운 라켓이 맞다. 아주 가볍고 스윙이 간결하다. 탄력이 부족해서 원래 미는 힘으로 밀어도 셔틀콕이 살짝 거리가 짧다.
때리는 맛이 없고 가벼워서 컨트롤은 아주 잘된다. D조랑 쳐주기에 적합한 라켓으로 순간적인 움직임에 아주 좋다.
짧은 드라이브나 네트플레이할때 유용한데 문제는 공을 길게 밀어주거나 스매싱할땐 공이 밀린다.
아무래도 강한 공격 뒤에 약한 공격이 먹히는데 그러기에는 힘이 많이 들어간다.
초보자용 또는 배드민턴 입문자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나 #배드민턴라켓 이다.
인터넷 가격도 6만원대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근데...선물주신 분은 나 A조에 구력도 있는데 왜 이런걸 줬지???? ㅡㅡ
감사히 받았지만, 곧 클럽에 초보자나 가입자분에게 양도할 생각이다.
이런 라켓은 5자루도 넘게 우리집 창고에 있다. 자랑이 아니라 이런 라켓으로 게임칠일이 거의 없고, 리닝 라켓이 이미 있어서 초급자와 칠땐 그 라켓으로 치고 있고, 거트가 언제 끊어졌는지도 모를정도로 살살 치기에 선물은 받았지만, 타라미스 라켓은 곧 방출 예정이다.
초급자,D조이하분들에게는 가볍고 좋은 라켓으로 동호외에서 치기는 좋다고 생각한다.
그이상인분들은 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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