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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서해 바다낚시 태안 신진도 가을낚시

by workerant 2022. 10. 12.

가을이다. 바다낚시를 가보자고 해서 2번째로 서해안으로 바다낚시를 떠났다.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거리에 있는 태안 신진도

섬이라고 하기에는 다리가 있어서 그런지 그냥 육지같다. 거리는 160km인데, 서산ic에서 빠져서 지방도로로 달리기에 시간이 좀 걸린다.

속도를 낼 수 없는 꼬불꼬불한 길을 달려서 도착한 신진도 새벽 1시반에 출발해서 4시에 도착했다.

출항이 5시라서 식사하고 낚시 채비하니 5시다.

 

정원 12명 작은 신진도 낚시배다.

다양한 배가 있는데 우리는 부길호를 탑승했다. 친절하신 분이다. 우리같은 초보가 탔는데도 짜증 안내는걸 보니

 

출항했다. 30분정도 달렸나? 가까운곳으로 이동했다.

신진도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나보다. 30분정도 속도를 높혀서 달렸다.

이날 날씨가 정말 추웠다. 출발시에는 10도이하였던것 같다.

 

 

 

2번째 포인트를 가니 이제 날이 밝아온다. 느낌이 이상하다.

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해가 뜨는데 싫다. 그 느낌이....피곤해서 그런것 같다.

암튼 날이 밝으니 낚시 하기가 좀 편해졌다.

배에 있는 등으로는 조금 불편했는데, 날이 밝아오니 낚시는 편해지는데 곧 따뜻해지면 고기가 안잡힌다고 하니 마음이 급해진다.

 

 

포인트마도 고기가 잡힌다. 너무 쉽게 잡히니깐 그냥 다들 잘 잡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날 같이 나간분들중에 중간이상 물고기를 많이 잡은 편이였다. 이날은 광어도 5마리나 잡았다.

내가 잡은건 아니고 같이 간 일행 몇몇이 잡았다.

 

 

날씨가 정말 좋다. 사진으로 보니 더 좋네. 실제로는 더 좋았다.

그늘에서는 시원하고 해가 뜨는곳에서는 덥고.... 옷을 두껍게 입어서 벗고 다시 낚시 시작했다.

낚시는 10시까지 무지하게 잘되었다. 넣으면 잡히고 넣으면 잡힌다.

 

전동릴이다. 여기 수심이 최소 20미터에서 50미터 정도?

더 깊은곳도 있지만 우리가 간 포인트는 대부분 이 수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전동릴이 없었으면 걷어 올릴때 시간이 걸렸을꺼다. 전동릴이 좋긴 좋다.

근데 무거워서 양팔이 조금 아프다.

 

이 등대를 기점으로 빙빙 포인트를 돌면서 낚시를 했다. 양식장도 있고 머 그래서 그런지 이 등대 주변으로 알아서 잘 돌더라.

 

 

우리는 신진도 태풍투어에서 낚시대를 빌렸다. 채비도 거기서 구입했는데 몇집 없다.

그냥 아무곳이나 가라 가격은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더라.

생새우와 오징어 100짜리 추를 구입했다.

새벽식사도 다 거기서 거기다.

4시에 식사하로 가는데 마감이라는집도 있는데 더 일찍 드시는 분들이 있나보다.

 

 

 

내가 잡은 고기다.

참고로 아이스박스 용량은 40L 아이스박스다.

이정도면 많이 잡은거다. 20마리 잡았는데 23cm이하 물고기 5마리는 놔줬다.

아니 선장님이 놔줘야한다고 해서 바다에 다시 보내줬다.

우럭 25cm이하는 길이는 길지만 정말 작다. 먹을게 없어보인다. 꼬리부분이 길게 빠져서 길이가 길지 생각보다 작다.

 

본격적인 낮타임!!

안잡히기 시작한다ㅋㅋㅋㅋ 11시부터는 낚시배에서 잡았다는 소리가 줄어든다. 나도 2포인트에서 한마리정도 잡기 시작했다.

초보치고는 많이 잡았다고 하는데 15마리중에서 제법 큰게 3마리정도? 아이스박스 80%를 채웠다.

 

 

신진도에서 서울로 돌아와서 잡은 회를 포를 떠온것 중 한봉투를 깠다.

포를 2포를 뜨고, 매운탕거리를 2봉투이상해도 남았다.

많이 잡은 사람은 60리터 아이스박스를 다 채웠다.

이날 제일 적게 잡은 사람이 우럭 6마리정도? 잡았으니 우리배 성적은 아주 좋은 성적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우럭보다는 광어를 더 즐기는데, 이날은 우럭낚시라서 우럭으로 실컷 배를 채웠다.

아주 맛있다. 내가 잡아서 맛있는게 아니라 자연산??이라서 맛있나?ㅋㅋㅋ

밋밋하면서 담백한 맛으로, 시중에서 파는 맛과 조금 다르다.

 

자주는 못가겠지만.... 2년에 한번은 가볼만 하다ㅋㅋㅋ

안맞는다 나랑 바다낚시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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