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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범산골캠핑장 서울에서 가까운 양주 캠핑장

by workerant 2022. 5. 18.

 

화롯대 아닌가? 암튼 범산골캠핑장에 왔다.

저번에 갔던 파주 무지개캠핑장이 바로 옆 2km정도 떨어져 있는데 거기는 파주고 여기는 양주라고 한다.

경계지역인가보다. 암튼 파주 광탄면에서 가깝다. 치킨이나 장볼거리를 광탄면에서 구입 가능하다.

 

범사골캠핑장은 사이트가 상당히 많다. 여기 안나온 자리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길.

예약한 자리도 여기에는 표기가 안되어 있다.

 

 

수영장은 아직이다. 아마 6월중반이후에 가능할것 같다.

이날도 엄청 추웠다. 반팔 반바지 입고 갔다가 추워서 고생했다ㅜㅜ

아직 캠핑장은 날씨가 춥다. 꼭 잘 챙겨서 가길....

 

 

표기되어 있는 데크자리는 이렇게 잘되어 있다.

너무 좋다. 다음에 온다면 이런 데크자리를 예약해야겠다. 여름 자외선도 다 차단할만큼 나무가 잘 되어 있다.

데크도 제법 커서 텐트 뿐만 아니라 타프도 가능해보인다.

나무가 오랫동안 잘 자라서 나무 그늘이 대부분 데크사이트마다 다 있다.

범산골캠핑장 데크석은 정말 좋다. 추천한다.

 

 

 

단, 내가 예약한 지도에도 없는 데크자리는 추천하지 않는다.

여기는 원래 없던 자리를 급하게 만든것 같다. 아마 캠프닉 자리인것 같다.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머 그런 자리인것 같다.

자리가 일단 작다. 내 텐트를 치면 자리가 거의 없다. 텐트가 커서 미리 확인하고 예약했지만 정말 텐트를 치면 자리가 남질 않는다.

천장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있다. 덕분에 타프는 설치하지 않고 편하게 텐트만 쳤다.

 

 

오징어팩을 이용해서 텐트를 쳤다. 내 텐트는 4곳만 오징어팩을 꼽으면 된다.

그래서 비교적 편하게 텐트를 칠 수 있었다. 오징어팩이 안들어가는 구멍이 몇개 있어서 이동을 했지만 비교적 잘 설치되는 데크다.

문제는 작다. 작아서 텐트만 치고 나머지는 할수가 없다. 텐트는 데카트론 에어텐트 4.2 크기가 제법 크다.

근데 터널형텐트보다 작으니 터널형 텐트의 경우 데크에 못 올릴것 같다.

 

 

문제는 바람부는 날 모래바람을 정면으로 맞는다.

더구나 농구골대가 있는데 운동신경없는 중학생애들이 자꾸 농구공을 우리텐트쪽으로 보내서 음식 해먹는데 짜증이 났다.

먼지는 그냥도 많이 나는데.... 농구까지 하니 사람 미친다.

또 이쪽으로 차를 데고 데크로 짐을 올리는 차들이 많은데...그때마다 모래바람이 불어서 힘들다.

정면에 보이는 모래장소도 사이트라고 한다. 잔디사이트로 되어 있는데 그냥 맨바닥이니 참고.

 

여기는 파쇄석사이트 자리다.

여기는 데크석보다 넓다. 거기에 나무로 만들어진 그늘이 정말 좋다.

텐트가 크다면 여기 파쇄석 사이트를 추천한다. 나무그늘이 정말 잘되어 있다.

여기는 나무 그늘이 정말 좋다. 파쇄석도 데크석도 나무그늘은 정말 좋기에 여름에도 충분히 캠핑이 가능하다.

주차도 데크석과 달리 다 가능한것 같다.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캠핑이 가능하다.

 

옆에 정자?도 사용할 수 있는지 몰라도 암튼 공간은 내 자리가 제일 작다.

사이트는 작지만 만족한다. 하지만 바로 앞 모래 농구장으로 인한 먼지는 정말 장난 아니다.

농구공도 날라오고ㅜㅜ

이런점은 좀 아쉽다. 실제 사이트로 제작한 공간이 아닌것 같다.

나보다 더 심한 사이트는 아까 말한 모래사이트다. 거기 예약한 사람도 불만이 많은것 같던데ㅋㅋㅋ

겨우 예약한 자리라서 참는다고 하는것 같더라.

사실 나도 예약하려고 보니 딱 3자리가 비여 있었다. 급하게 예약한거라 자리 사전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데크로 예약한거다.

3자리는 내가 예약한 데크석, 옆에 잔디석, 옆에 모래인데 잔디석 3자리다.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나머지 2자리보다는 내자리가 더 좋다ㅋㅋㅋㅋ

 

 

방방은 작다.

주말이라서 애들은 많은데 방방이 작아서 놀기에 조금 버거워보인다.

그래도 둘째는 2시간을 방방에서 뛰고 논다. 역시 애들은 방방인가보다.

 

앞에 젖소 축사가 있는데 바람이 불면 냄새가 살짝 사이트자리까지 올라온다.

심한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축사가 있나보다 하는 정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시골냄새라고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수준이다.

막 심한 냄새가 아니니 참고 캠핑이 가능하다.

계곡은 없다. 지도에는 계곡이라고 하는데 절대 놀 수 없는 계곡이다.

 

 

불멍과 먹방 시작.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람막이를 이용해서 불멍을 했다. 바람이 정말 차고 쎄다.

그러다보니 연기가 사람방향으로 오고..바로 옆 텐트에 불똥맞을까봐 걱정을 하면서 불멍했다.

불멍할 장소가 안나온다.

모래쪽은 농구장이라서 침범하면 안될것 같고, 사이트 옆은 공간이 없다. 그래서 틈새에서 불멍을 했다. 작다. 공간은....

 

아....항상 집에 가는날은 날씨가 이렇게 좋다.

날씨가 너무 좋다...어제는 바람불고 추웠는데....오늘은 구름이 없는 아주 좋은날이다.

아쉽다. 하루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일을 해야하니....

 

양주 범산골캠핑장은

나무 그늘이 너무 좋다. 아이들 수영장까지 오픈하면 아이들과 1박2일은 충분히 보낼 수 있을것 같다.

 

단, 사이트 예약시 내가 말한 3자리는 피해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서 불편하고 잔디석2자리 중 1자리는 모래자리다.

그 사이트는 크기가 작아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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