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지 수목원 옆 피우리하우스 다육이와 커피

 

나는 여기가 플라워커피 상호인줄 알았는데, 피우리하우스라고 한다.상호가 헷갈린데 암튼 잘 알아보고 가시길.

여기 경치는 이미 옆에 벽초지수목원이 있어서 거기보다는 못하다. 그래도 커피숍 분위기가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

주차는 편하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고, 좌석수가 많지 않아서 주차는 사람이 몰려도 편할것 같다. 다육식물도 판매하는 곳같다. 커피도 팔지만.

 

봄을 느낄수 있는 꽃들이 정말 많다. 이날 바람이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햇살이 좋아서 야외에서 잠깐 아이들과 해먹도 타고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도 벌만 없으면 좋겠다고 아주 좋아했다.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봄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기와장으로 멋을 부린 분수대도 있고 분위기가 좋다.

벽초지 수목원이 있어서 오히려 좀 묻치는 느낌이 있다. 벽초지수목원이 없었다면 더 사람이 붐빌 장소로 생각된다.

거기에도 커피숍이 있어서 커피를 미리 마셔버린 사람입장에서는 쉽게 들어오기 어렵다.

나는 캠핑을 다녀와서 커피생각이 나서 갔지만

 

 

커피값은 좀 쎄다. 여기에 다육이심기가 포함되어 커피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2잔을 시켰다. 4인가족인데 아이들 다육이 체험을 위해서 그냥 2잔만...시켜서 잠깐 앉어 있다가 바로 다육이 심기로 갔다.

4명 다 시켜먹기에는 너무 커피값이 비싸서.....어쩔수 없었다. 체험이 없는 커피도 있었나? 그건 내가 주문을 안해서 잘 모르겠다.

암튼 종이컵을 하나 더 씨워서 커피를 주는데 그 종이컵이 다육이 화분이다.

버리지말고 다육이심기 코너를 가서 체험해보시길.

 

우리가 앉은 테이블이다.

분위기 있지 않나?ㅋㅋㅋ 여기는 생각보다 습하지 않다. 환경이 쾌적하다.

여기 크기에 비해서 테이블이 많지 않다.대신 이렇게 곳곳에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으니 편한곳에 착석하면 좋다.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자리를 결정해보시길. 대화내용이 안들릴 정도로 조용한 자리도 있다.

공기정화 식물이라고 하는데 이런것도 판매를 한다고 한다. 보는식물도 있지만 파는 식물도 꽤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우리집에 있는 선인장 종류도 판매를 하고 있다.

 

 

 

다육이를 고를 수 있는 코너다. 우리는 커피를 정말 급하게 마시고 바로 다육이 체험으로 이동했다.

아이들이 집중력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빠르게 움직인다. ㅋㅋㅋㅋ

암튼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작은 다육이를 여기서 고르면 된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편하게 하나씩 고르면 된다고 한다.

결국 둘이 비슷한 스타일에 다육이를 고르더라 형제는 형제인가보다.

 

 

화분포트에 있는 다육이를 분갈이라고 해야하나?

분갈이를 종이컵에 해서 이쁘게 이런 돌을 올려서 마무리한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이게 과연 잘 자랄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살아 있는 식물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컵에서 살 수 있나?

물은 1주일에 1번 분무기로 줘야한다고 한다. 물을 직접 닿게 주면 안된다고 하니 분무기로 요일을 정해서 아이들이 직접 물을 주는 방법으로 키워야겠다. 벌써 집에 화분이 몇개인지.....과연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다.

 

 

 

꽃들 색상이 정말 다양하다.

노란색부터 파란색 보라색....나이가 들어가나? 이런거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눈에 들어온다.

벌도 반갑다. 겨울이 너무 길었나? 코로나19로 조금 힘든 겨울을 보냈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좀 더 이전보다 좋아지는 22년이 되었으면 한다.

봄은 오는구나~~

 

 

 

개인적으로 너무 이쁜 꽃이라고 생각한다. 카메라가 못 담는 진한 색상이다. 보이는가 이 진한 색상이

스마트폰이 20+인데도 이렇게 담을 수가 없다 색을 표현하지 못한다.

정말 꽃이 이쁘다. 이런꽃은 다 판매용이라고 한다.

봄은 짧기에 꽃을 볼 수 있는 기간도 짧다. 매년 봄마다 꽃을 사는 엄마를 이해못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는것 같다.

 

아직 이렇게 다 만들지 못한 부분이 있다. 아마 정원으로 꾸미려고 하는것 같은데 날씨가 이제 따뜻해지기 시작해서 아직 덜 만든것 같다.

여기까지 채워지면 더 이쁘질것 같다.

여기는 입구쪽이 아니고 출구쪽이다. 입구쪽은 화려하다.

 

저기 보이는곳이 벽초지수목원 주차장이다ㅋㅋㅋ 이렇게 가깝다.

도로만 건너면 바로 벽초지수목원이다.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주차차량이 만차에 맞은편 임시주차장까지 차가 줄을 서 있다.

몇년전에 가보고 가보질 않았는데, 한번 가봐야하나? 사실 나는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못한 수목원이다.

가까워서 몇번 간건데.....

 

파리지옥이 신기하다고...사자고 사자고해서 구입했다.

이뻐서 산거 아니다. 그냥 특이하다고 아이들이 사지고 해서 구입했다.

파리를 입에올려서 이 식물이 파리를 잡아먹는걸 꼭 봐야겠다고 한다. 우리집에 아직 파리 없는데....

아직 파리가 있을 날씨도 아니고 아파트라서 파리가 잘 올라오지도 않는데 쩝.....

암튼 파리지옥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