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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FC서울 홈경기 성남전 월드컵경기장 관람

by workerant 2022. 5. 23.

 

코로나19 이후에 첫 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관람이다.

오랫만에 가는 프로축구 관람이라서 한가지 실수했다. 캔 반입이 안된다. 사먹는 캔은 가능한데 반입은 불가.

캔 1개를 버리고 들어갔다...기분이 나쁘지만 원칙이라고 하니 지켜야겠지.

 

토요일 아이와 함께한 FC서울 홈경기!!! 얼마만인지 몰라도 어제 온것 처럼 반가운 느낌이다.

코로나19로 야구장에서 그냥 마스크 쓰고 야구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깜빡했나보다... 암튼 카스캔맥주는 현장구입이 가능하다. 따서 준다. 캔을

 

 

사진에 잘 안보이겠지만, 조원희해설위원이다.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인데 기부 이벤트인가보다.

줄이 너무 길어서 우린 사진을 멀리서 찍었다.

아직 행사를 전부 하지 않아서 이런 작은 행사만 진행하고 있다.

조원희선수 실제로 보면 잘생겼다. 몸관리를 잘했는지 건장하다라는 느낌이 있다. 튼튼해보인다라는 느낌?

검은 피부에 훨칠하게 잘생겼다.

 

오랫만이다. 이런 축구장관람ㅋ

성남이 아무래도 꼴찌팀이다보니 관심도는 떨어진다.

성남응원단은 20명정도 온것 같다. 1승인 팀이라서 인기가 없다. 사실 서울도 요즘 별로라서 쩝.....

게임내용이 별로 안좋다. 선수도 돈이 없는지 구성원도 예전보다 부족하고, 용병도 사실 별로인것 같더라.

 

 

 

몸풀기를 시작하는데 너무 일찍 들어왔다...1시간이나 더 남았다.

치킨먹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도 30분이나 남았는데.... 다음부터는 자리를 조금 조심히 잡아야겠다.

여기 욕 많이 한다. 특히 엉뚱한 플레이하면 바로 쌍욕을 하는데..애들이 있어서 조금 자리가 별로인것 같다.

야구장에서도 요즘 욕을 안하는데..... 사실 나도 욕나오는 그런 수준의 축구경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들이 있어서 서포터즈석은 피하길....

확실히 응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면 피하길...

 

 

경기는 역시 형편없는 경기내용을 보여준다.

퇴장을 당한 성남이 전반부터 10명으로 싸우는데도 결국 성남이 이겼다ㅋㅋㅋㅋ

공격을 풀어가질 못하고, 공격수가 원탑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패스 연계가 없다.

기성용이 가끔 가운데서 찔러주는 패스가 있는데 이미 선제골을 넣은 성남 입장에서 두텁게 벽을 쌓아뒀기에 통하지 않는 답답한 경기다.

특히!!!

윙플레이는 FC서울...바꿔야한다.

돌파가 거의 되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크로스가 날카롭지 못하고, 그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수비수 빼고는 없다.

포스트플레이가 안된다.

역습의 속도도 너무 느리다.

 

아이들도 답답하고 나도 답답하고...경기결과는 꼴찌팀에게 1-0으로 패배까지......

 

3년만에 직관한 FC서울경기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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