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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기

새절역 응암오거리 대패삼겹살 묵은지 김치에 소주

by workerant 2022. 1. 13.

 

운동을 해야하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운동을 다 하지 못하고 하산!~~

 

정말 춥다. 최고기온이 영하 3도라니.... 저번주에는 반팔입고 운동을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추우면 반칙 아닌가?

운동을 하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라서 가볍게 산책정도만 하고 결국 3명이 멀하겠나? 식당을 검색해서 일찍 술 한잔 하고 헤여지기로 했다.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에 2시간정도 이른 시간이라서 #응암오거리 에서 대패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알다시피 요즘 이동네는 대패삼겹살 체인점이 정말 많다. 대패삼겹살이 맛없는집에 가면 정말 맛없다. 물이 질질나오는 대패삼겹살도 있고.... 나머지 반찬이라던지 머 이런 음식들이 부족한 집도 많다. 이차돌도 맛은 있는데 프렌차이즈다보니 시끄럽고 오늘 우리 분위기가 아니라서 패스!~

 

동네에 제법 이름이 있는 식당에서 묵은지김치와 대패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사진의 김치를 보라~~~ 묵은지김치다. 냄새가 살짝 꼬릿한 냄새가 나는 그런 묵은지 김치다. 원산지는 모르고 그냥 먹기에 알고싶지 않고 가격이 너무 싸서 그냥 먹기로 했다.

 

묵은지김치와 대패삼겹살 궁합이 잘맞는다. 이차돌은 김치를 볶을 수 없다. 주질 않는다. 김치를

여기는 리필도 된다ㅋㅋㅋㅋ

김치를 제외한 나머지 음식은 셀프다. 큰 접시에 여러반찬을 담아서 원하는 만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김치는 리필이 되지만 달라고 요구를 해야지 준다.

 

상호를 알려주면 이 좁은 식당에 증산역,새절역 사람들이 몰릴까봐 상호는 알려주지 않겠다.

이미 사람이 많은 식당이라서.....

암튼 시원하게 소주를 즐기고 마지막에 대패삼겹살 고기와 양파, 묵은지를 볶아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마무리했다.

 

역시 겨울에는 이런 따뜻한 음식이 땡긴다. 회만 먹었던 우리가 이렇게 따뜻한 음식에 술을 먹다니 계절이 춥긴 춥다.

 

혹시 댓글로 상호를 알려달라는 분들이 있을까봐 미리 말하면

맛은 가격대비 좋다는거다. 아주 아주 맛있다. 최고다 이런 집이 아니라 알다시피 저렴한 대패삼겹살인데, 여기 식당은 대패삼겹살인데도 저렴하다.

가격대비 괜찮은 집이라는거지 맛집으로 소개하고 있지 않다. 오해없길.....

깔끔하거나 맛집추천하는 그런집은 아니다. 가격대비 소주 한잔하기 좋은 집!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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