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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기

제주소주 한라산 17도에 대광어

by workerant 2021. 12. 3.

 

추운 겨울이 오고 있다. 오랫만에 친구와 동네 새로생긴 횟집을 방문! 

친구와 요즘 맛있다는 대광어를 먹기 위해서 회집을 방문

오랫만에 가는 횟집인데 손님은 많은데.... 손님테이블이 좀 썰렁하다.... 

 

횟집인데..술을 안판다고 한다 사서 와야 한다고 하는데...우리가 주문한 회 이외에는 반찬이 오뎅국 하나만 있다.

소스는 주는데 이외는 전혀 없다. 간장과 고추장 와사비만 준다.

 

다행이 바로 옆에 슈퍼마켓이 있어서 바로 가서 구입!

자주 마시는 #참이슬후레쉬 3병과 술집에서는 보기 힘든 제주도 술 #한라산 이 이기에 구입해봤다.

참이슬도 후레쉬가 있고 오리지널이 있듯 한라산도 21도와 17도가 있다.

참이슬 후레쉬 도수가 16.8도?? 암튼 그정도라서 비슷한 도수의 한라산 순한 17로 구입했다.

 

제주 프리미엄 소주라고 붙어 있는데 병이 투명하니 먼가 깨끗한 느낌? 맑고 깔끔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데

겨울 한라산을 배경으로 만든 상품택도 마음에 든다.

 

우리는 이날 #대광어 를 시키고 한라산으로 첫술을 시작!

 

맛은.... 없다

그냥 쓴맛이 좀 나면서 냉냉한 알콜맛이 바로 올라온다. 참이슬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맛이 별로 없고 알콜냄새와 맛이 바로 올라와서 약간 먹기 힘든 그런 느낌이다.

 

총 4잔을 마셨는데 같이 마신 친구가 한잔을 양보해줬다. 맛이 별로라고 한잔을 양보해준거다.

 

역시 먹던 술이 편하고 입에 맞는것 같다. 16도의 순한맛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알콜냄새가 확~~ 나는 이런 소주는 별로인것 같다.

 

아 물론 개인취향이니 이 소주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다. 내가 주로 먹는 소주는 참이슬후레쉬다보니 그거에 익숙한 내 입맛에는 안맞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한라사 21도를 안먹어봤지만, 알콜맛이 더 강하면 힘들것 같다.

 

병이 이뻐서 가져갈까 하다가..... 소주병이 이쁘다고 애키우는집에 가져가서 머 특별히 꾸밀것도 없어서 그냥 두고 왔다.

 

한라산은 제주도에서만 마시는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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