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천막 설치 후 텐트안에서 삼겹살 파티~

 

이제 겨울이 끝나간다. 3월이면 사실 봄이 오기 조금 이르지만, 오늘 날씨가 좋다. 

물론 오늘은 눈이 엄청내리지만, 어제는 날씨가 좋았다. 간만에 옥상에서 휴일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진짜 오랫만에 천막텐트를 꺼냈다. 텐트는 아니고 천막이다. 2*3m 천막으로 4인가족이 사용하기에 너무 딱 좋은 사이즈의 천막이다. 

2*2m는 좀 작고 이 사이즈가 딱 좋다. 더 크면 부담되고.....

봄까지만 이 천막을 펴놓고 지내고, 이후에는 그늘막이나 타프로 빛을 막아서 보낸다. 

이번에는 좀 오래 가야할텐데.... 바람이 상당히 쎄서 걱정이다. 

둘째아이와 함께 설치! 작년보다 올해 도움이 더 되는 느낌이다ㅋㅋㅋ 사실 큰 도움이 안되었는데

이제 좀 컸다고 도움이 된다. 

설치 시간은 10분이면 되는데 얼마나 춥고 바람이 쎄던지 도저히 버티지 못할정도로 바람이 방해해서 30분은 걸렸다. 

잘 고정해놓고 봄까지 써야할듯

이렇게 가족끼리 조촐하게 삼겹살 파티 시작!

맛은 무조건 보장~~ 분위기는 술이 없어서 조용~~~

그냥 가족끼리 먹는거지 머ㅋ

제대로 즐기고 오늘 하루 마감했다.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시끌시끌하지는 않지만, 가족끼리 조촐하게 고기 구워먹으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다. 

식당에서는 먹고 나가기 바쁜데 유튜브로 축구 하일라이트도 보고 조촐하게 보내기 딱 좋은 늦은 점심 또는 저녁먹기 좋은 그런 천막이다. 

여기에 비까지 오면 정말 분위기 좋다~~~

아 물론 난로가 있어야한다. 아직 추워서 난로없이는 버티기 어렵다. 

바람만 막아주지만 여기저기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춥다. 

난방기가 필요하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