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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기

오겹살과 김치삼겹살 2차로 광어 우럭 연어 회까지

by workerant 2025. 2. 6.

 

영하 15도가 3일째. 정말 춥다. 이런날은 집에서 안나가는데 강호의 도리

하지만, 지인이 자꾸 연락오는데 안나갈수도 없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초대했다. 

말이 좀 이상한데 전화는 지인이 하고 초대는 내가 하고ㅋ 암튼 집 근처까지 오시겠다고해서 대접을 했다. 

우리동네는 김치삼겹살이 아니고! 김치 오겹살이 유명한집이 있다. 

제주에서 공수해온 제주흑돼지로 오겹살이다. 거기에 익은 김치 묵은김치던가?

거기에다가 같이 곁들여 구워 먹는 김치삼겹살집이 유명하다.

이 추운날 거길 안갈 수 없지!

제주오겹살에 묵은김치로 맛을 더하는 지하철역 맛집으로 ㄱㄱ 소주와 함께 한잔했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탕이 제맛이라지만, 사실 삼겹살이 최고다.

맛은 말해서 무엇하랴~~ 좋은말 많이 나누고 이런저런 새해 덕담도 나누고 좋은 자리를 나눴다. 

근데...2차를 가시자고 하더라.....요즘 술이 약해져서 2차는 잘 안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멀리 왕림해주시고 해서 2차로 따뜻한 국물을 여쭤봤더니!

역시 겨울에는 회라고 하신다ㅋ 주당은 주당!

 

2차는 이렇게 다양한 회를 한번에 즐기는 장소로 이동

모듬회다. 어떤가....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 나도 놀랐다 우리동네에 이런 횟집이 있다는게

가격도 저렴해서 놀랐고.... 회가 이렇게 풍성하게 나와서 놀랐다. 

거의 모든회가 한줄 또는 두줄로 이렇게 늘어서 있다. 제일 저렴한 연어회도 한줄 들어가 있는데

내가 연어회를 안먹는다는게 함정이다. 

새해에는 어떻게 술자리를 줄여보려고 노력중인데..실패했다. 

그래서 설날부터 2월1일부터 다시 결심한 상태인데...무너졌다.

2월1일부터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절대 술자리를 갖지 않기 위해서 노력중인데 벌써 1회차다.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건 제외하고 외출해서 마시는 술을 일주일에 한번!

내 새해 첫 목표다.

코로나 해제이후에 너무 많은 술자리를 갖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사실 몸에 어디가 좀 망가진 상태라고 한다. 

나도 느끼는게 슬슬 몸이 안좋아지고 있더라.

근육량도 많이 빠진것 같고, 살이 8kg정도 감량된 상태다. 

남들은 다이어트했냐고...보기 좋다고 하는데 사실 다이어트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냥 일을 좀 많이하고 술을 좀 줄였는데...효과는 놀랍다.

올해 목표는 일주일에 술 1회다.

이것도 과하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쩝....그건 삶에 낙이 너무 없어지고......

암튼 2월1일부터 나하고의 약속. 목표는 꼭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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