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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기

증산역 맛집 북가좌동 봉일천 장군집 연탄구이 부속고기 전문점 후기

by workerant 2024. 12. 13.

 

춥다. 이런날은 따뜻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데 이번에는 동네에서 가까운 봉일천 장군집이라고 요즘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집에 갔다.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6시전에 갔다. 아 저녁 6시다.

집에서 멀지 않아서 그냥 걸어 갔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올땐 택시타고 왔다ㅋ

이날 영하 2도였다. 이제 겨울인데 사실 따뜻한 겨울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영하2도가 이렇게 춥게 느끼지는 겨울날씨다. 

겨울이 겨울다워야할텐데..... 암튼 여기는 북가좌동에 있는 봉일천장군집 부속고기 전문점이다. 

역시나 가격은 저렴하다. 250g에 12천원이면 정말 싼건데,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 

전채ㅔ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아직도 소주가 4천원인곳이 있다니 고맙다. 

우선 모듬2인을 시켰다. 여러가지 고기가 나오는데 나열하면 항정살,갈매기살,꼬들살,염통,껍더기 머 그런거다. 

내장살이 포함된 모듬이다. 이런건 다 국내산이고 아..전체가 다 국내산인가? 암튼 그렇다. 

 

 

 

일단 막 생각없이 고기 구분없이 연탄불에 올려서 구웠다. 

설명해도 잘 모르고 그냥 질기고 연하고 맛있고 좀 그렇고 이것만 느끼는 저렴한 입맛이라서 생각하지 않는다. 

입에 맞다 안맞다 정도만 구분할 수 있는 평범함 입맛이다ㅋㅋㅋ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 고기가 얼마만인지 잘 모르겠다. 예전에 신촌가는길 아니 합정가는가는길에 연탁 돼지갈비집 갔었는데 그집도 연탄구이였는데 여기서 본다. 일단 이거에 감성 터진다. 

아마 요즘 세대들은 이 연탄구이하나로 여길 찾나보다. 

절대 요즘 아이들 입맛 아니다. 여기는.... 아마 연탁 이거 하나에 여길 방문한듯.....

 

 

웨이팅이 긴 맛집으로 요즘 핫하다보니 이렇게 상을 미리 봐뒀다. 곧 사람들이 몰려오나보다. 

5시쯤가서 먹었는데 슬슬 사람들이 몰려오긴 하더라. 젊은 친구들도 몇팀 오는데 내가 나올땐 이 추운날 밖에 웨이팅이 있었다. 대단하긴 한데 맛은 사실 보장 할 수 없다. 

요즘 좋은거 많이 먹고 자란 우리들이 먹기에는 조금 저렴한 맛이 많아서 몇개 부위는 거르는게 좋다고 본다. 

 

응? 장군집 상호가 정말 많다. 특히 이 봉일천장군집 상호가 많은데 

내가 간곳은 증산역에서 가까운 봉일천장군집으로 북가좌동에 있다. 다른곳은 파주나 일산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거긴 잘 모르고 여기다. 확인해서 가보길!!!

 

청양고추와 마늘다진거 거기에 초고추장이라 머 이것저것 넣어 만든 소스다. 

이거 맛이 괜찮다. 다른 부위를 먹어봐도 초장맛이 강해서 그런지 비린냄새와 맛을 감춰준다. 

또 매운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본인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은근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데 12천원에 이런 보조음식을 맛볼 수 있는곳이 많지 않은데 여기는 그걸 보여준다. 

그 점은 정말 좋은집이다. 

하지만 고기 본연의 맛은 요즘 좋은걸 많이 먹는 젊은세대에는 조금 안맞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실 잘 안맞는 고기 부위가 있었다. 

 

이렇게 소주3병에 모든고기 2인  추가 항정살을 마무리하고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고기는 아닌것 같다. 다 그렇지만 부속고기가 고급부위가 아니다보니 맛이 맞고 안맞고 하는 부위도 있고, 나는 연탄구이가 별로 새롭지 않다보니 머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 

아마 연탄구이의 추억이 있는 세대와 격어보지 못한 세대에는 새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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