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다. 햇빛은 여름날씨다. 기온이 27도정도라서 물에는 들어가기 어렵지만 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뛰어놀기 너무 좋은 날씨다.
여기는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이다. 집에서 차로 1시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제일 가깝고 차가 안막히는 그런 해수욕장이다.
날씨가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억울한 날씨기에 아이들과 모래놀이세트와 그늘막텐트, 파라솔과 간식거리를 챙겨 출발했다.
주차가 조금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주차할 수 있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차량이 은근 많이 빠지고 들어와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주차 가능하다.
일찍 가던지, 아님 조금 2시정도 도착할 수 있게 가면 주차는 수월할것 같다.
오전에 온 분들이 빠지는 시간이 오후 2시정도인것 같더라.
동해안의 모래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충분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그런 모래사장이다.
모래놀이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하다.
잘 안만들어진다. 그냥 피라미드같이 간단한거 외에는 멀 만들수가 없다.
터널같은거 만들어줘보려고했는데 안되더라ㅋㅋㅋ
아직은 한 여름이 아니라서 조금 파다보면 젖은 모래가 나오는데 좀 차갑다.
사람들 정말 많다. 역시 바다인가?
다들 당일치기 여행온거라서 짐이 비슷비슷하다.
그늘막텐트 하나씩 들고오거나 파라솔 들고 오셔서 그늘을 만들어 쉬고 있다.
여기는 알다시피 해수욕장이다보니 그늘없으면 죽는다 타죽는다.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을 대여해주는곳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많이 빌려서 그늘을 만들어 쉬고 있다.
집에 그늘막텐트있다면 꼭 챙겨가길!
아직 물에 들어가기에는 바다물이라서 수온이 낮다.
이렇게 살짝 살짝 몸을 담그는 건강한 아이들도 있다.
대부분은 발만 담그는 수준인데ㅋ 대단들하다.
서해안이고 영종도 해수욕장들은 수심이 얇아서 수영하기에는 부족하다.
물이 빠지는 시기라서 더 물 깊이는 얇아지고, 대신에 개뻘이 열렸다.
오후 하루 잘 놀다가 집에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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