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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충남 당진 도비도항 좌대 낚시 체험낚시

by workerant 2023. 5. 4.

비가 와서 낚시배 낚시는 취소되었다.

그래서 아이와 좀 더 가까운 충남 당진의 도비도항으로 좌대낚시를 다녀왔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런 날씨에도 낚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처음이다. 

 

도비도항 좌대낚시는 여러군데 있다. 

그중에 낚시타운으로 예약해서 갔다. 생각보다 예약이 수월하다. 비가 와서 그런가?

쉽게 예약해서 놀랐는데, 날씨가 안좋긴 안좋았다.

 

도비도항에서 전화를 하면 한 5분이면 배를 타고 온다. 여기가 선착장이다. 

 

이렇게 배를 타고 오는데 가까운거리에서 오기 때문에 수시로 왔다갔다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 좌대낚시를 가기 위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좌대낚시라서 7시부터 8시까지 좌대낚시를 가려는 사람들로 조금 붐빈다.

 

이런 사각으로 제작된 낚시터에서 가두리 낚시를 한다.

우럭,광어,돔 등 다양한 물고기를 넣어주는데 우린 오징어 미끼만 구입해서 우럭낚시를 했다.

한 12명정도 한번에 낚시를 한다. 

생각보다 옹기종기 모여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살짝 옆사람과 꼬일 수 있다. 

낚시 초보로써는 아주 좋은 환경이다. 

배 멀미도 안하고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2~3회 정도 물고기를 넣어주신다. 

그때가 피크다. 넣어주면 여기저기에서 잡았다라고 소리치면서 가둬놓은 공간에서 낚시를 즐긴다. 

사실...이게 먼가 싶다ㅋㅋㅋㅋ

얼마전에 배낚시를 갔다와서 그런지 우럭 크기가 너무 작다. 이전에 잡았던 우럭의 3분에1정도 크기다.

반도 안된다 크기는.....

 

아 참 도비도항 주차는 임시주차장까지 있어서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걸어서 충분히 올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도비도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도비도항은 초입에 위치해 있다. 

 

컵라면은 우리가 준비했고, 뜨거운물을 제공해준다.

취사시설이 있어서 봉지라면을 드시는분도 있다.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다.

땅에 고정되어 있는건지 이런 바람에도 좌대는 멀쩡히 안움직이고 있다.

아이와 오기 잘한것 같다. 배였으면 힘들었을텐데 배멀미도 없이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었다.

 

우리팀은 한 20마리정도 잡았나?

암튼 많이 잡았다. 크기는 좀 작다. 양식이라서 그런지 좀 작아서 먹을게 있을까 싶다.

 

오후 1시쯤 낚시를 정리하는데 비가 그친다ㅋㅋㅋ 

진짜 날씨가 안도와주는 그런 날이다. 

깔끔하게 낚시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낚시는 역시 좌대낚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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