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 받은 라켓 플렉스프로라는 생소한 배드민턴브랜드다.
아무래도 요넥스나 빅터 이런 주류브랜드가 아닌 제품이라서 브랜드벨류가 떨어지는데,
그래도 좋은 라켓이 많다.
그래서 기대를 가지고 쳐본 플렉스프로 에어시스템 1300 배드민턴 라켓!
일단, 디자인은 주봉 느낌이 많이 난다.
살짝 노땅느낌? 암튼 디자인은 그냥 평범하다.
참고로 내 주력 라켓은 빅터 브레이브소드12다.
평범한 라켓 디자인이다.
원래 대부분 이러지만, 소드형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고 있다.
저 에프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어디더라? 비슷비슷한 브랜드 이름을 갖고 있는 배드민턴 브랜드다.
플라이파워였던가? 로고가 진짜 낯이 익다.
이렇게 금색으로 이름이 마무리 되어 있다.
플렉스프로 인터넷 검색해보니 몇몇 라켓이 보인다.
하지만 이 라켓은 찾을 수 없다. 아 몇몇 중고나라 거래로 나온 라켓은 보인다.
주로 판매했던 시기가 2013년으로 확인된다 ㄷㄷㄷㄷ
그때 판매되었던 재고를 대화우승라켓으로 준것인가? 암튼 그때 주로 판매된걸로 나온다.
우선, 가격은 중요하지 않고, 나에게 잘 맞고 안맞고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작업을 했다.
거트 작업은 나에게 맞는 27장력으로 땡겨서 12천원주고 작업했고.
그립도 내손에 맞게 스펀지 감고 마무리 했다.
무게는 조금 무겁다.
86~89g 요즘은 대세가 경량인데, 아마 이때는 이 중량이 가벼운 라켓으로 통했을것 같다.
내가 배드민턴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판매되고 있던 라켓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암튼 요즘은 이 중량은 가벼운 라켓은 아니다.
동호인들 기술이 좋아져서 예전보다 때리는 힘보다는 수비와 기술로 승부가 나는데,
아마 레슨의 힘이라고 본다.
인프라가 좋아져서 레슨자들이 늘고, 운동신경있는 동호인들이 레슨을 통해 서로서로 발전한 느낌이랄까?
텐션은 적정수준의 라켓이다. 나에게 적정!
이 라켓으로 3일을 사용했다.
연속 3일이 아니라 내 컨디션이 어떻게 될지 몰라 몇일에 나눠서 3일 꾹 참고 사용해봤다.
결론은 이 라켓 수준미달이다.
우선 라켓이 무게에 비해서 벨런스가 수비형인가 싶을 정도로 공격성이 약하다.
탄력은 있는것 같은데 수비에서도 머 그렇게 힘이 실려서 밀어주거나 컨트롤이 좋지 못하다.
밋밋한 파워와 탄력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다.
내가 안맞나 싶어 같이 치는 A조를 줘봤는데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는데.....
이 라켓은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줘버릴 생각이다.
아~~ 이 라켓이 플렉스프로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출시한 한 10년정도 된 라켓이고, 소비자가격이 26만원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판매가격은 그 이하였다고 본다.
절대! 이라켓으로 플렉스프로 라켓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단지 이 에어시스템 1300 라켓에 한하여 평가해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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