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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배드민턴 그립 쿠션 홀 탄 그립 090 사용후기

by workerant 2022. 5. 24.

 

우연히 선물받은 쿠션크립이다. 나는 원래 키모니 아니면 요넥스 기본 그립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라켓에 쿠션을 감고 얇은 배드민턴크립을 감기에 쿠션그립이라든지 심그립은 사용하지 않는다.

손에 땀이 없어서 타올그립도 사용하지 않는다.

저렴한 그립을 몇번 사용했는데.... 키모니 이하급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암튼 선물받은 그립인데 가격표가 5천원이 붙어 있다. 인터넷 가격확인했더니 3천원을 조금 넘는 가격이다.

내가 사용하는것보다는 확실히 가격이 있는 제품인가보다.

 

 

포장은 제일 고급지다. 이렇게 고급질 필요가 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요넥스 기본그립 포장도 낱개로 잘 되어 있는데 이건 포장이 그럴싸하다.

물론..탄그립은 생소한 브랜드다. 나에게는...

다른사람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일지 몰라도 나는 요넥스,키모니 정도?

 

 

비닐이 있는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살짝 번져 보이는데 포장상태 그래도 사진이다. 살짝 번짐은 포장이 붙어 있어서 그렇다.

땀을 흡수 잘되도록 구멍이 있는 홀 그립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홀그립이 대세라서 머... 물론 나는 땀이 없어서 아무거나 쓰고 있다.

홀그립이나 그냥 민자로 된거나 큰 차이가 없다 손에 땀이 없는 사람에게는...

 

 

안쪽에는 쿠션이 있다.

이미 나는 쿠션그립을 감아둔 상태라서 좀 더 두꺼운 상태가 되지만, 그냥 공짜라니 한번 써본다.

그립에 이렇게 쿠션이 붙어 있어서 쿠션을 감은 두께정도가 된다.

아마 이 쿠션때문에 가격이 비싼것 같다. 쿠션이 쫀쫀하고 좋다. 스폰지쿠션은 오래 사용하면서 그립을 교체하면 잘 떨어지거나 걸레처럼 보이는데 이런 그립을 사용하면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빅터 브레이브소드12에 감겨 있는 키모니 그립이다.

이건..돈주고 산건 아니고 그냥 누가 줬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산건 요넥스 그립인데 대부분에 라켓에는 내가 산 그립은 없고 남에 그립만 감겨 있다.

내가 산 요넥스 그립은 그립있냐고 물을때마다 줬던것 같은데 결국 내 라켓에는 빌려감은 그립이 감겨 있네?ㅋㅋ

 

 

두툼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두툼하다.

또 쫀쫀하다 느낌이 아주 좋다. 손에 딱 달라붙고 그 감촉이 아주 좋다.

쿠션감이 아주 빵빵하다 특히 나같이 손에 땀이 안나는 사람한테는 아주 좋은 감촉이다.

 

 

특이한건 양쪽에 모두 붙이기 편하게 잘림이 있다.

키모니와 요넥스는 한쪽은 칼질이 없어서 마감시 붙이는 양면 테입이 한쪽에만 붙어 있는데 이 제품은 양쪽 모두 기울림 칼질이 있어서 시작부분이 편하다.

두툼해서 그런지 평소대로 감는데 길이가 살짝 짧아졌다.

또, 붙이는 양면테이프면이 길어서...기존에 스폰지테입이 망가질까 좀 더 늘려서 붙였다.

 

어제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손에 착착 잘 붙는다. 키모니보다 좋은 감촉이다.

아무래도 비교하기에는 가격차이가 있어서 비교는 안되겠지만, 손에 닿는 감촉은 탄그립이 조금 더 쫀쫀하다고 생각된다.

 

나같은 경우는 2달에 한번정도 그립을 교체하는데 (여름에는 제외) 이가격이나 그 가격이면 이 그립도 좋을것 같다.

자주자주 교체하는 사람이라면 비용이 부담되겠지만, 암튼 쿠션감도 좋고 손에 닿는 감촉이 아주 좋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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