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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기

인천 차이나타운 만다복 100년 자장면 인천여행

by workerant 2022. 2. 14.

 

인천역 근처에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봤다.

누가 코로나로 인하여 차이나타운에 주차가 쉽다고 했나???

주차 정말 힘들다.... 공용주차장은 만차라서 진입도 어렵고, 주변에 주차장 모두 만차다.

2시 조금 안된 시간인데도 주차는 만차라서 주차를 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조금 떨어진 한중문화관? 여기 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를 조금 편하게 할꺼면 점심시간을 많이 벗어난 시간을 이용해보길.... 더구나 오늘 가볼 차이나타운 중국집은 만다복이라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니.... 대기를 20분이상 하는 곳이다.

암튼 차이나타운 주차는 쉽지 않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꼭 이용하길....

 

 

20분을 대기해서 들어간 #만다복 중국집.

중국차가 나올 줄 알았는데 시원한 냉수가 나왔다. 조금 아쉽다. 이런날에는 따뜻한 중국차가 좋은데.....

암튼 짬뽕,자장면,탕수육 대, 100년자장면 이렇게 골고루 시켰다.

탕수육은 중 사이즈가 없다. 소 아니면 대 이렇게 두가지 사이즈만 있다. 우린 4인가족이라서 대 사이즈를 시켰는데 소 사이즈는 둘이서 먹기에 딱 좋은 아주 작은 사이즈다.

 

부먹으로 나온 탕수육!

흔하다 흔해!!! 요즘 동네에서 보는 찹쌀탕수육 그 자태다. 그 이상은 아니다 .맛은 좋다. 동네에서 먹어도 맛이 좋고....여기 차이나타운에서 같은 맛에 맛있는 맛이다.

특별한 맛은 아닌데...그냥 동네에서 잘하는 탕수육집 맛이다.

아~~ 우리 동네 근처에는 찹쌀탕수육맛집이 상당히 있다. DMC역 근처에도 있고, 증산역근처에도 있다.

그래서 동네 찹쌀탕수육 수준이 높은가?ㅋㅋㅋ 암튼 맛있다.

자장면은 그냥 자장면을 시키면 간자장면으로 나온다.

자장면 맛있다.

 

문제의 100년자장면이다.

와~~ 난 이거 별로다. 한입먹고 바로 와이프 줬다.

느끼하고 맛이 별로다. 와이프도 별로라고 하는데....암튼 난 못먹겠더라....배가 정말 고팠다.

2시부터 줄을 서서 먹었으니 점심시간을 넘겨도 한참 넘겨서 먹는 음식인데....

그래도 내 입맛에는 안맞더라.... 만다복에서 자랑하는 100년 자장면이라는데.... 내 초딩입맛에는 그냥 자장면이 더 맛있다.

 

짬뽕은 맵다. 맛은 괜찮다. 칼칼한 맛에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면 비싼데 맛은 좋다.

 

개인적으로 여기 차이나타운 중국요리집은 그냥 그렇다.

생각보다 중국요리집도 몇집없다. 아마 장사가 잘 안되서 이렇게 유명하고 큰 중국집만 살아 남아서 맛집으로 장사가 되고 있나보다.

중국집이 별로 없고, 특색도 별로 없다.

 

아..참고로 현재 혐중과 전혀 상관없는 화교분들이 세운 차이나타운이다.

조선족이나 중국 공산주의 사상과 관련이 없는 #인천차이나타운 이다.

 

여기 거주하는 원주민? 암튼 차이나타운 주민들은 625도 중국 공산당원과 맞짱뜬 대만화교출신들이라고 보면 된다.

국민당 시절에 오신분들도 상당하고 개화기 1900년 이전부터 거주한 사람도 상당해서 중국의 공산주의와 무관하다.

혐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는 그런 분들이다라고 한다.

실제로 여기 대만국기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문화가 중국문화일 뿐이지 중국에 관한 공산주의 사상을 비치지 않는다.

오히려 대림동 조선족분들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체험이라고 한다.

아이가 졸라서 체험을 했는데..이건 체험이 아닌 그냥 젓가락을 휘졌고 끝!~

물론 실패했다.ㅋㅋ 성공해도 하나 더 주고 그런건 없다.

그냥 아이가 좋아하길래 시켜줬는데 우산이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하는데..... 실패했다. 작은 아이는 삼각형을 했는데 성공!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앞바다인데....미세먼지가 장난 아닌날이라서 그런지 잘 안보인다.

맥아더장군 동상에서 내려가면 주차장!! 여기부터는 일본식 건물일 많다. 수탈을 위한 은행도 있고 머 우체국도 있고 인천 중구청도 있다.

일전에 한번 와봤던 곳이라서 큰 감흥은 없지만, 소화하기 딱 좋은 코스로 가볍게 산책하고 왔다.

 

아파트에서 뛰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이런곳에서 실컷 뛰라고 했더니, 집에 갈땐 업어 달라고 난리를 치더라.

여기저기 볼거리가 있는데 유료다. 비용은 저렴한 유료관람인데.... 그냥 한두군데 궁금중에 가봤는데....저렴한 비용에 그냥저냥 시간 때우기 딱!

 

토요일 하루를 이렇게 알차게 보낸 느낌이 드는 인천여행이다.

영종도를 시작으로 월미도 차이나타운까지 딱 끝내고 서울로 돌아가는데 역시 차가 막힌다ㅋㅋㅋ

 

 

연경 중국집이다. 처음 차이나타운을 방문했을때 줄을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는 기억이 있다. 오늘도 역시나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 큰 식당인데도 줄이 길어서 30분은 대기해야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대기줄을 안쪽에서 설수 있다는 점?

정확하게 멀 먹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암튼 기대보다 맛이 별로였다.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중국음식이였던 기억이다.

내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하시길....난 초딩입맛이다.

 

만다복이다. 진시황제 무덤에서 나왔다던 병정을 세워뒀다.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이다. 더구나 매장 입구를 지키고 있으니 더 멋드러진다.

근데 줄이 벌써 길게 서 있다. 운이 좋은건지 점심타임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대거 빠지면서 줄을 서자마자 7번째 쯤? 순번을 배정받고 대기시간동안 쭈욱 서 있었다. 매장이 연경보다는 작아서 그런지 줄을 쉽게 줄어들지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대기하시길.... 날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다. 이 겨울에 만약 칼바람까지 불었다면 바로 한가한 차이나타운의 다른 중국집으로 갔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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