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덴트 작업을 위해서 구입했다. 쿠팡에서 만원정도에 구입한 드릴 컴파운드 패드다.
여러종류가 들어 있는데 사용용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세트 구성되어 있는데 글쎄... 머 나는 덴트용 컴파운드 흠집제거용만 사용할 계획이다.
차에 애정이 별로 없어서 왁싱이나 머 광택작업에는 관심이 없다.
얼마전에 붓펜작업을 해뒀는데 좀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서 이 컴파운드패드를 드릴에 붙여서 사용해볼 계획이다.
붓펜으로 안되는 얇은 상처는 컴파운드작업으로 깔끔해질 수 있다고 해서 과감히 도전해봤다.
이게 드릴 입구 부분에 들어가는 부분이고 나머지는 끈끈이같은거? 그걸로 붙여서 사용하는 구조다.
모양과 질감이 다 달라서 필요한 작업에 설명서에 써있는데로 맞춰서 사용하면 될것 같다.
질감에 따라서 사용하는 용도가 다 다르다고 한다. 나는 일단, 컴파운드 작업용만 골라서 차로 이동했다.
광택용은 머...사용할일이 있겠지.
1차로 붓펜을 사용해서 색을 칠해줬다. 참..지저분하게도 작업했다.
실제 붓펜사용해본 분들은 알꺼다. 이게 최선이다. 그냥 돈주고 덴트집 가야한다.
어설픈 나같은 똥손으로는 도저히 작업이 안된다.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는 그런 느낌이다.
그나마 이 컴파운드 작업을 통해서 조금 감춰보려고 한다. 감추면 좋아지겠지.
이 핑크색이 컴파운드 굵은 작업용이라고 한다. 표면이 상당히 거칠다.
일단 이렇게 컴파운드를 묻혀서 차량에 발라봤다.
근데.... 차에 일단 바르고 시작하는게 더 편하다. 이 패드가 컴파운드를 먹는다. 흡수되서 거의 흔적도 없이 말라붙어버린다.
그냥 차에 바르고 문질러버려라.
역시 예상했던 문제 발생했다. 출력이 낮아서 이게 돌지를 않는다. 어느정도 출력이 있어야하는데 출력이 낮다보니 헛바퀴 아니 멈춰버린다. 살짝 눌러줬는데도 돌지 않고 멈춰서 이게 작업이 어렵다.
살짝 뛰어주면서 작업했는데 손으로 박박 문질러도 시원찮을 판에 이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공구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런 느낌? 전문가용 제품이 필요할것 같다.
이게 너무 쎄게하면 있는 도정면에 상처가 심해질것 같고 적당한 힘이 필요한데, 전문 맞춤공구가 확실히 필요한 이유다.
헛바퀴돌거나 돌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작업이 쉽지 않다.
이거 진짜 덴트집가야한다. 집에서 한다고 셀프덴트했는데, 결국 들인돈이 더 들수도 있겠다 싶다.
결과물은 형편없다.
이게 작업 끝이다.ㅋㅋㅋㅋ
머가 좋아진건지 알수가 없다. 오히려 더 보기 안좋은 느낌이다.
어쩔 수 없지만 그냥 타고 다니다가 혹시 사고가 한번 더 나면 그때 고쳐야할듯.....
진짜 보기 안좋다ㅋ 그냥 덴트집에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집에 이런 장비보다 더 좋은 드릴이나 머 그런게 있다면 모를까 나같이 그냥 일반 가정집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전문가는 역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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