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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이케아 그늘막 파라솔 설치 후기 스발뢴

by workerant 2024. 2. 27.

 

이케아에서 구입한 파라솔 그늘막 천막이다. 세트로 구입해서 4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사용감은 있는 파라솔이다.

분리했다가 재설치하는데 장소는 옥상이다. 

옥상이라서 살짝 불안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바람에 어느정도 버텨주는 상품이라서 믿고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는 상당히 간단하다.

단 좀 무겁다. 무겁기 때문에 옥상까지 올리는 작업이 조금 힘들다. 

길이도 길고, 무게도 상당하고 일단 사용했던 제품이라서 지저분하다. 옷을 버릴 각오로 올려야한다. 

가루가 상당히 많이 떨어진다.

 

 

이번 충전재는 모래가 아니라 물이다. 

물을 채우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설명서를 기본 모래를 채우라고 적혀 있다. 

아무래도 증발현상도 있고, 물이 넘치면 중량이 빠지기 때문에 불안한 감도 있고....

어쩔 수 없이 자주자주 확인해주기로 하고 일단 물을 채워넣었다. 바람부는날에는 봉을 빼둘 생각이다. 

바람을 타도 어느정도는 버텨주지만, 태풍이 올땐 멀쩡한 건물간판도 날라가는데..이게 버틸까 무섭다. 

물은 자주자주 체크해서 채워줄 예정이다. 

 

 

고정은 이 육각볼트 4개로 해야한다. 이거 2번째로 큰 육각렌치로 조여야하는데

이케아에서 준거 여러개가 있는데 안맞는다. 겨우 이거 하나 찾아서 돌려 채웠다. 

보통 자전거 안정 채우는 그걸로 돌리면 되는데 이거 4볼트로 이걸 버틴다. 

살짝 우리나라 태풍바람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설치해본다. 

암튼 혼자 설치했는데 옆에 누가 있다면 설치는 더 쉽게 할 수 있다. 

남자 혼자서 설치는 가능하다. 힘들어서 그렇치!

 

 

펼치면 상당히 크다. 3미터 * 2미터 제품으로 크기는 그냥 중형 타프정도? 충분히 그늘막 역활은 할 수 있는데,

블랙코팅이 안되어서 사실 여름에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보면 된다. 

캠핑용 여름타프도 버티기 어려운 날씨에 이걸 사용하면 죽는다고 보면 된다. 

그냥 찜이 될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몇번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주말에 겨우 시간되는데 그마저도 비오고 머 그러면 사용불가고...바람불어도 사용불가고ㅋㅋㅋㅋ

암튼 우리나라는 실내에서 해결하는게 최고다!!!

 

 

다 펼치면 이런 느낌이 난다. 

좌우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태양 방향에 맞춰서 왔다갔다 할 수 있다.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4인가족이 앉아서 고기를 구워먹기에 어느정도 햇살을 막아줄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이다. 

바람만 안불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바람에 살짝 살짝 움직이는데 큰 바람에는 사용불가로 본다. 

봄 바람이 무서운데 그때도 거의 사용이 불가능할것 같다. 

옥상에서는 처음 사용하는데 음.... 좀 못믿덥다. 

 

 

접으면 이런 모습이다.

고정하는 클립이 있는데 내가 볼때 태풍불면 저거 그냥 풀린다~~

바람한번 타면 그냥 풀릴것 같다. 태풍소식이 있으면 바로 눕혀놔야할것 같다. 

버티더라도 철봉이 꺽여서 제기능을하기 어려울것 같다. 

우리나라 환경에는 사실 잘 안맞는 제품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카페 이런곳에서 관리 잘 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우리같이 직장다니면서 가끔 옥상에서 커피나 식사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조금 관리가 필요하고 귀찮은 상품이 될 수 있다. 

넘어져서 남에 집에 피해주는것도 큰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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