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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상암월드컵경기장 대구FC FC서울 경기 직관 감독 자진사퇴라니...

by workerant 2023. 8. 20.

여름에 축구관람하기 힘들다. 정말 덥다. 

다행이 나이트경기다. 7시반부터 시작되는 야간경기라서 한번 도전해봤다.

더위가 밤에는 살짝 꺽이는 8월 중순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낮보다는 밤기온이 좀 떨어진다. 바람이 부는곳은 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출발! 성적이 좋지 못한 FC서울 오늘 꼭 이겨야할텐데

 

이렇게 여름이라고 시원한 미세한 물을 뿜어 쿨링해준다. 역시 이런게 있어야 관람하지 날이 너무 더워서ㅋ

암튼 이런 장치가 있어서 그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계속 틀어주는건 아니고 일정시간 맞춰서 가동해준다. 

낮경기는 사실 힘들것 같다. 너무 덥다ㅋ

 

대구FC 서포터들도 많이 왔다. 대구는 은근 성적이 좋다. 

사실 세징야외에는 선수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선수도 괜찮고 전술이 역습에 잘 맞춰져 있더라.

확실히 세징야선수의 역활이 크더라. 기술적인 선수다.

 

홈경기다 보니 역시 FC서울 서포터들이 많이 왔다. 

응원가가 좀 바뀌어서 몇몇 응원가는 못따라 불렀지만 기존의 응원가는 그대로라서 열심히 응원했다. 

이날 은근히 관중이 많이 오더라. 다행이다. 

 

오늘 기성용선수는 결장했다. 대신 오스마르 선수가 주장으로 출전!

기성용선수 오늘 어디 문제있나? 기성용선수 보로 왔는데ㅋ

조금 아쉽지만 리그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몸관리 잘해서 제발 승점 좀 챙겨주길.

처음에는 잘 나가더니 요즘 안좋다. 

7시 30분 이제 시작!

줌 20배로 땡겼는데도 괜찮네? 카메라 좋다 겔럭시 S22 울트라 인데 이번 한번 제대로 써먹어본듯

언제 줌을 써보겠냐ㅋ 암튼 더운데 선수들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라면 시작!

 

경기는 2:2로 결국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전체적으로 너무 서울이 경기 진행이 답답했다. 이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왜이렇게 2:1 상황에서 지연을 시키며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건지 좀 답답하다.

너무 일찍 문을 잠궈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국 동점골을 내주고 오히려 그 이후에는 역전 당할 위기를 자꾸 겪는 서울....이해가 안된다.

이런 선수를 가지고 밀리는 경기를 보여주다니 왜 그런거니...

 

결국 경기는 2:2로 끝났다. 많이 아쉽다. 

FC서울 경기 운영도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다. 

결국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안익수감독 자진사퇴다. 이해가 된다.

무슨 A매치도 아니고 토너먼트도 아니고.....K리그경기에 이런 경기 진행이라니.

 

서울팬으로 경기 전술에는 큰 불만이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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