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작을 구입하려고 우연히 당근마켓을 들어갔다.
근데 바로 동네 근처에 목공소에서 장작을 판다고 한다. 원목을 가공하고 남은 동그란 원목이라고 해서 바로 구입하로 갔다.
금요일 캠핑이라서 목요일 구입을 위해서 성산동 목공소로 갔는데
2개에 1만원에 구입했다. 10kg니깐 머..시세에 그냥 그렇게 잘 구입한거고 중요한건 원목을 가공하고 난 뒤에 남은 동그란 자재라고 해서 믿고 구입했다.
박스포장을 해두셨기에 믿고 그냥 차에 넣고 금요일 캠핑용품을 차 트렁크에 같이 적재하고 캠핑장으로 출발!!!!!
불멍도 하고 고기고 구워먹으려고 살짝 추운날이라서 장작을 8kg 15천원에 추가 구입완료
이렇게 구비했다.
이정도면 밤새 불멍과 고기를 구워먹어도 될 정도의 화력이다.
적당하고 생각해서 연천 캠핑장으로 갔다. 알다시피 연천 캠핑장은 마트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구비를 해서 들어가야한다. 2박3일캠핑을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용품을 사전에 구입하고 있는 스타일이다.
근데 이 장작박스를 열어보니 킁!!!!!
이거 mpf가 아닌가...... 쉽게 말해서 이거 화학본드가 첨가된 합성나무다.
이걸로는 도저히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다.
더구나 아이가 2명이나 있는 우리집에서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걸로 도저히 바베큐를 먹을 수 없고......
화력을 보일 수도 없다. 불멍도 사실 불가능하다는거다.
그냥 불멍을 위한 밑불정도로 보면 될것 같다. 이걸로 멀 하자는건지..미치겠다.
내가 순진한건지 이거야 원.... 원목으로 가공한 후에 남은거라고 했는데 이건 도저히 원목으로 볼 수 없다.
사기 아닌가...그자리에서 뜯어보지 못한 내가 잘못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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