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태어난지 3일만에 우리집에 들어온 아니 데려온 길냥이다.
길고양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게, 이녀석 태어나서 거의 바로 버려진걸 데려왔다.
아파트에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데 그때 가지치기할때 엄마 고양이가 놀라서 버리고 간걸 어찌어찌해서 우리가 맡게되었다.
쉽게 말해서 오지랍넓은 캣맘이 맡아달라고 하고 먹튀했다. 그걸 고스란히 우리가 키우게 된 캣맘의 피해자다. 내가
지가 책임도 못질꺼면서 울고불고 말만 잘하는 그런 사람인데, 그런사람에게 당한거다.
3년째 잘 키우고 있다. 역시나...사람에게 친절한 녀석은 아니다. 좀 까칠한면이 있는 길냥이다.
아니 이제 집고양이다. 아주 까칠하고 지가 머 필요할때만 가끔 내 곁에 오는데 하루에 한번정도 몇초 20초?
친근하게 날 대해주고 나머지는 있는듯 없는듯 서로 피해없이 잘 지내고 있다.
거의 대화나 스킨쉽없이 잘 지내고 있다?
웃기지만 서로 영역을 잘 지켜내고 있다고 해야할까 가까이 오지 않고, 나도 가까이 가지 않는다.
무늬나 외모는 내가 볼땐 상급이상!ㅋㅋㅋ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양이인데 내눈에는 이뻐 보인다.
나쁘지 않은 외모에 성격은 까칠한 우리집 고양이
간식 줄때만 친한척 하고, 나머지는 없는척 지내는데.....
희안하게 안볼땐 보고 싶지 않고 찾지 않는다. 나도 이녀석도
눈에 보이면 만져볼까 하고 가까이 가면 10번에 9번은 도망간다 한번정도 쓰다듬을 허용한다.
수명이 10년정도라고 하니 7년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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