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 호텔 수영장 오션뷰수영장

여기는 강릉 경포도립공원과 강문해변이 보이는곳에 있는 씨마크호텔이다.

다른 호텔도 많지만, 이 호텔만 유일 예약이 가능해서 여기로 급하게 예약하고 왔다. 1박2일 비싸다.

눈과 강릉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날이다. 대사가 어찌 도깨비대사같네?

아이들도 좋아한다. 맨날 서해바다만 보여주다가 이런 동해바다를 보여주니 뻥 뚤리는 그런 기분인가보다

나 역시 시원함을 느낀다. 층수가 높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급하게 예약한것 치고는 좋은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다.

강문해변에는 호텔이 상당히 많다. 경포비치호텔이라든지 영화 강릉에 나왔던 스카이호텔이라든지 많은 호텔이 있다.

근데 예약이 엄청 힘들다는 점!

미리미리 예약 잘해서 아이들과 좋은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현대중공업 호텔이라서 그런지 정주영회장의 흔적이 많이 있다. 

아무래도 정주영회장이 이북사람이라서 여기에 터를 잡고 북쪽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나보다.

금강산이라고 한다. 역시 금강산인가?

 

아쉽게도 시그니쳐 조명 사진을 못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명이랑 테이블이 엄청 긴게 있는데 그게 여기 씨마크호텔의 상징이라고 한다. 

매번 블로그 포스팅 사진에 등장하는 그런 사진인데 아쉽다. 

 

객실은 깔끔하다. 우리는 4인가족이라서 더블침대 2개로 생활했다. 

머 부족함 없이 깔끔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고, 외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강릉중앙시장에서 구입해서 가볍게 즐겼다. 

여기 호텔은 리조트가 아니라서 아케이드가 부족해서 외부에서 음식을 사와야한다. 

강릉시내에서 멀지 않지만 차로 20분정도 가야한다. 

강문해변은 먹을걸 구입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가서 먹는집이 많다고 해야하나?

아이가 아직 매운거나 회를 먹기에 나이가 어려서 우리는 그냥 강릉시장에서 구입해서 왔다. 

 

호텔이라서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콘도나 리조트보다 깔끔하고 공간 분리가 잘되어 있다.

여기는 특이하게 화장실이 방만큼 크다.

해수욕장이 가까운곳이라서 그런지 수건을 넉넉하게 줘서 아주 좋았다. 

가운은 더 달라면 준다. 가운은 여기 야외수영장갈때 입고 가야해서 필수다. 

프론트에 연락하면 필요한만큰 준다.

4층인가? 5층인가? 여기 수영장이 있다. 

오션뷰수영장이 유명한 호텔중 하나라고 한다. 가격은 좀 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수영장 티켓 끊고 가봤다. 

 

수영장은 제법 크다. 야외수영장은 온수풀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로 구분되어 있는데 온수풀은 따뜻하고 수영장물은 물놀이를 겨울에 즐길기에는 조금 차갑지만 따뜻하다.

아이는 30분을 놀던데, 나는 추워서 그냥 온수풀에서 몸을 풀다가 왔다. 

해가 지면서 칼바람이 부는데....그때부터는 있을수가 없다. 

봄에는 강추한다. 

물밖으로 나갈 수 없는 그런 강추위다. 바다바람이 무섭다. 무서워.

 

이런 풍경을 보여주는데 밤에 더 이쁘다.

아쉽게도 사진은 안찍었다. 너무 추워서 사진이고 머고 실내로 들어가서 놀았다.

젊은분들은 이런 추운날에 야간에도 오션뷰수영장에서 사진찍고 한참을 놀더라 존경한다. 

 

해가지고나서는 실내수영장에서 놀았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온수풀과 수영장풀이 구분되어 있다. 

물은 놀만한 물 온도다.

 

여기 입장을 하려면 가운을 입고 이동하면된다. 탈의실이 없다. 

대부분 호텔 흰색 가운을 입고 오니깐 부끄러워하지말고 호텔가운안에 수영복을 입고 가운입고 이동하면 된다. 

실내화도 호텔 실내화 대충 신고 갔다. 얇고 천으로된 그 실내화.

모자는 필수다. 빌려주는데 우리는 아이들꺼는 실내수영장 모자를 챙겨갔다. 

워터파크와 달리 캡모자는 허용불가다.

 

아케이드가 부족해서 결국 시켜버린 룸서비스.

가격은 각오하고 시켜야한다. 상당히 비싼데 맛은 그냥 평범하거나 롯데리아보다 맛있다. 

가격대비는 조금 무리한 햄버거세트지만 나갈 수가 있어야지ㅜㅜ

응? 가격이 짤렸네 얼마인지 기억은 안난다. 대충 옆에 가격보고 참고하면 될것 같다. 

사진을 대충 찍었네.....암튼 가격은 싼편은 아니다. 

 

강릉여행가서 가족과 편하게 1박2일 보내다가 온 씨마크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