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에 도전한 겨울 동계캠핑이다.
이날 기준 최저기온 영하3도, 영상 6도
한겨울이라고하기에는 날씨가 조금 따뜻하지만, 겨울날씨는 맞다. 오늘기준으로 10도이상 기온차가 나니깐....
겨우 2주 지났는데 기온차이가 이렇게 많이 난다.
암튼 아이둘과 엄마 빼고 우리끼리 겨울캠핑 도전이다.
우선 난방은 기본적으로 팬히터로!
바닥은 전기장판으로 준비했다. 전기장판이야 머 매번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중이고, 한 여름에만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단, 비오는날에는 전기장판을 챙겨가는 편이라서 매번 빠지지 않고 챙겨가는 장비 중 전기장판은 빠지지 않고 있다.
파세코팬히터로 준비물은 항상 일산화탄소경보기 3대와 가습기!
가습기 없으면 죽는다 죽어~
텐트는 내가 가진것 중에 그나마 겨울캠핑에 맞는 텐트로 에어텐트로 준비했다.
데카트론 4.2 에어텐트로 이게 실수였다.
이거 동계캠핑용으로 부적합하다. 구멍이란 구멍이 다 나 있는 그런 제품이다.
설치는 정말 편한데 벤틸이라든지 바닥에 있는 순환 창문등이 너무 많다.
보수가 필요한 텐트인데 이건 몰랐다. 고생 많이 했다.
이 벤틸 크기를 봐라~~~
한여름에도 시원해질만큼 벤틸이 크다.
바깥 기온이 낮기 때문에 빠지는 속도가 더 빠르다. 팬히터 트나 마나 바로바로 빠져버린다.
자석으로 막으라는 글을 차후에 읽었다. 바로 구입했다 물론 캠핌 후에 구입했다 ㄷㄷㄷ
이부분을 안막으면 팬히터 효과가 떨어지는데 혹시 이 텐트사용자면 꼭 참고하시길....
텐트는 일단 이렇게 천막안에 설치했다.
천막의 효과는 바람이 불어야 보는데...비가 오거나 이날은 바람도 없고 비가 안왔다.
물론 조금의 보온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이날 상당히 체감온도는 추웠다.
전기장판에 의존해서 잠을 잘 정도로 아이들도 나도 추웠다.
창문이 있는데 우레탄창문이 아니라 이전버전의 에어텐트라서 모기장으로 되어 있다.
지금은 우레탄창문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다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이 제품은 매쉬 모기장으로 되어 있다.
여기도 온기가 다 빠져나간다ㅋㅋㅋㅋ
결국 온기가 위로 올라가는데 다 빠져나가서 팬히터가 아주 난리가 났었다. 고장나는 줄~~~
이게 양쪽에 보이는 공기순환 창문이다. 바닥면이다.
바닥에서도 무섭게 찬 바람이 들어온다.
위에서 빠지는 공기만큼 바닥에서 들어오는 찬바람 속도도 장난 아니다.
이 텐트로 난로틀고 자도 절대 일산화탄소가 난로안에 버틸 수 없다.ㅋㅋ
그점에서는 안정적이다.
결론
동계캠핑은 가능한 텐트를 준비
데카트론 에어텐트는 보수없이 동계캠핑 불가능
추울땐 집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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