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영진해변 겨울바다 순두부젤라또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 언제쩍 드라마인지 모르겠는데.... 이 장면 기억이 난다. 

신부가 성냥인가? 멀 불어서 공유가 나타나는 그런 장면으로 기억하는데 그 해변이 영진해변이라고 한다. 

동해안 해변은 다 이뻐서 거기가 거기인것 같다. 주문진에 있는 영진해변이다. 

전날 눈이 와서 그런지 해변이 조금 더 이쁘게 보이는것 같다. 

모래사장만 있었다면 겨울 느낌이 조금 덜 났을것 같은데 눈이 깔려 있으니 더 겨울감성이 묻어 난다. 

이날 기온은 영상 3도라서 괜찮은 온도였다.

3월에가면 정말 좋은 바다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주문진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한적한 느낌도 드는 그런 해변이다. 

 

방사제라고 하던데 하나가 아니다. 몇개 있는데 모래이동을 방지하게 위해서 만든 그런 방파제같은 구조라고 한다.

굳이 촬영한곳 말고도 몇군데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좋다 이런 한적함.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물건을 사야하는데 그런건 없어서 좋다.

아~~~ 이날 중국 여자 2명이 눈치도 없이 둘이서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는데 10분이상 사진을 찍어서 줄이 밀렸다.

한마디 하려다가...아이들이 있어서 참았다. 

중국회사와 거래할때마다 느꼈던 그 감정을 느끼는 그런 중국인이였다....

 

콧물도 나오고 아이들이 금방 식상해 하기에, 사진 몇방 찍어주고 해변가에 있는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로 들어왔다. 여기 3호점이라고 하는데 제법 크다.

근데 전망이 너무 좋다. 

이게 정말 겨울 바다지~~~ 따뜻하게 바라보는 겨울바다 정말 좋다. 

1인1젤라또를 구입해야한다고 하는데 전망을 보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다. 

전망이 너무 좋다.

역시 애들은 초코젤라또지!

초코맛 녹차맛 등 다양한 젤라또를 팔고 있다. 순두부 젤라또라고 하는데 순두무맛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데 부드럽다.

분위기도 좋고 편안하게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여기에 비라도 내리면 정말 좋을것 같다. 해변에 비내리는 느낌이 좋던데ㅋ 

아 물론 맑은 하늘도 좋지만 살짝 비가 내리면 분위기가 더 좋을것 같은 영진해변이다. 

 

도깨비촬영지 앞이라서 주차가 조금 힘든 젤라또전문점이라서 주차만 잘 하면 편안하게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순두부젤라또 깔끔하게 비우고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빠져줬다.

주문진 항구에는 여러가지 해산물, 건어물을 많이 파는데 이상하게 우리 가족은 그런걸 별로 안좋아하고 안산다. 

그냥 한바퀴 돌아보는걸로 만족하고 주문진을 빠져나왔다. 

해변가를 이날 3곳을 돌아본거라서 그런지 동해안바다는 2박3일동안 실컷 보고 왔기에 그런지 와이프도 그냥 빠져주자고 해서 빠져줬다. 

 

모든 의자가 해변가를 바라보고 있어서 무슨 극장에 앉은 느낌?ㅋㅋㅋ 

그런 느낌이 아는 아이스크림 가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