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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속초시립박물관 강원도 속초 여행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설악산 전망대

by workerant 2023. 2. 20.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속초시립박물관이다. 

위치는 설악산가는길에 있다. 속초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아니 바다가에서 조금 떨어져있다.

 

 

발굴은 속초시내 시장근처에서 발굴된 유적물을 여기 속초시립박물관에 옴겨서 전시한것 같다.

아무래도 속초가 커지다보니 발굴을 끝내고 여기로 옴겨서 개발을 한것 같은데, 레고랜드와 비슷한 그런것 같다.

 

옆에 발해역사관도 같이 있다. 발해가 속초까지 영토를 보유했었나 싶다.

 

이런 옛스러운 초가집도 있고 군데군데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다.

아마 신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짜집기스러운 모습이 연출된것 같다. 

애들은 관심이 없어서인지 바로 패스한다ㅋㅋㅋㅋㅋ

 

설악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울산바위와 머 우리가 아는 그 설악산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전망대다.

 

설악산 진짜 멋있더라.

특히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 설산으로 설악산을 보니 새롭고 좋다.

산이 좋구나라고 생각한적이 별로 없는데 여기 설악산은 좀 이쁘더라.

지리산과 한라산 모두 봤지만 설악산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

 

뒤에 보이는 벼락바위부터 울산바위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아무래도 망원경이 있으니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지만, 한눈에 바라보는 내눈으로 통해서 본 설악산 풍경이 절경이다. 절경!

 

이런 설악산 밑에 속초시립박물관이 있다. 

한마디로 단풍구경때는 길이 엄청 막힐꺼라는거다.

 

머 대충 이런 모습이다. 선사시대부터 농경정착을 시작한 무렵의 토기와 손도끼들이 출품되었나보다.

이런 집터도 나오고 무기도 나오고 그래서 그런 유적지와 유적물을 박물관을 세워서 보관 전시하고 있는 속초시립박물관이다. 

사람이 제법 많다. 다 우리같은 관광객인것 같다. 

 

피난민들이 생활했던 그 모습을 재현한 곳인가보다.

여기가 아무래도 조금만 넘어가면 북한이고 전쟁중에 여기 정착한 분들이 생활하다보니 이렇게 조금 부족한 환경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실제로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서울에도 많이 있었는데, 그런 박물관이 서울에도 많이 있다. 

어렵게 살다가 지금은 이렇게 10대 강국이라니...애들이 믿질 않는다ㅋㅋㅋㅋ

 

이 난로는 내가 초등학교때도 썼던 난로인데?ㅋㅋㅋ

암튼 난로로 생활하는데 무슨 학교가 이렇게 작나 싶을텐데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학교풍경만 보라고 작은 방에 칠판으로 표현한 장소다.

도시락도 보이고 등유전등도 보이고 좀 복잡하게 얽혀있는 모습이다. 

 

생뚱맞지만 예전 속초역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한다.

지금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아주 작은 동해안의 속초역이였나보다.

 

속초시내에서 정신없이 사람들 구경에 주차난에 줄을 서서 분식을 먹고 했었는데 조금만 벗어나니 역시 시골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다.

혹시, 속초여행을 가족과 아이와 함께 하고 있다면 정신없는 시내구경을 하다가 잠시 여기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조용하고 교육적인 산책도 좋을것 같다. 

생각보다 문을 일찍 닫으니 미리 와서 구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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