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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파주 초리골 눈썰매장 아이와 함께 눈썰매

by workerant 2023. 2. 6.

겨울이 다 가기전에 눈썰매장 한번 가자고 해서 출발한 경기도 파주 초리골 눈썰매장이다.

2년전에 서울랜드 눈썰매장에 갔다온 후 처음으로 가는 눈썰매장이다. 

그때 몇번 안타고 안탄다고 했던 애들이라서 이번엔 많이 타겠다는 다짐을 받고 갔다.

제일 가까운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은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다고해서 패스!

 

다음 가까운 파주 초리골에 있는 초리골눈썰매장으로 다녀왔다.

 

위치는 지도에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가깝지 않다.

서울에서 한시간이상 걸렸는데 길이 안막혔지만 파주 안쪽에 위치해서 제법 들어가야한다.

 

 

가격은 만만치않다. 성인은 15,000원, 아이는 12,000원으로 상당히 비싼가격이다.

이걸 주는데 초리골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티켓만큼 준다.

결국 이걸로 간식을 사먹긴했는데 돈을 내려주지 왜 이걸 주는지 모르겠다.

역시 날씨가 많이 풀린관계로 눈이 별로 좋지 않다.

살짝 얼었다 녹았다 하는 수준이 눈 상태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다. 정말 다행이다ㅋㅋㅋㅋ

눈이 딱딱해서 자칫잘못하면 다칠 수 있는 그런 눈인데... 겨울이 조금 지난 상태라서 충분히 이해한다.

 

눈썰매장의 크기는 그래도 작지 않다. 

속도도 제법 나고, 너비도 넓다. 스피드도 붙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사람이 없을때 실컷 타자고 해서 내려오면 올려보내고 내려오면 올려보내고ㅋ

 

 

 

제법 길어서 속도와 충분한 눈썰매 런닝타임을 즐길 수 있다.

눈상태만 더 좋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날씨가 춥지 않아서 그냥 만족했다. 

스키복은 필수인 날씨로 눈이 닿으면 바로 녹아버린다.

눈썰매장 안전수칙이 있는데 초리골 협동조합이라고 다양한 업체들과 같이 운영하는 머 그런구조인가보다.

안전요원이 상당히 많다. 

거의 10명정도 아이들을 케어해주고 있는데 사람은 많은데 전문성은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다.

중간중간 소통이 잘안되서 자주 멈춘다.

 

눈썰매 한 5번 탔나?

바로 바나나보트를 탔다.ㅡㅡ

이건 한명당 6,000원 3바퀴 돌려주는데 18.000원을 태웠다~~

비싸다 비싸

아이들이 좋아하니 다행이긴 한데 한번 더 태워달라는데 딱 잘라서 안된다고 했다.

너무 비싸고 런닝타임이 너무 짧다.

아까 줬던 상품권을 초리골 관련 업체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사용할만한 곳은 거의 없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이 없어서 결국 야외 매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일단, 물가가 높기 때문에 여기에서 조금만 구입해도 다 사용할 수 있다. 

 

여기 매점에서 6장 모두 사용했다.

떡복이, 오뎅, 음료를 구입하니 18,000원이 뚝딱~

 

1시간 반 놀고 나왔는데.... 여기 눈썰매장 사람들이 정오에도 몰리지 않았다. 일요일인데.....

그냥 적당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인원이 왔는데, 가격도 비싸고 눈썰매 외에는 놀거리가 별로 없다.

보니깐 눈썰매를 끌어주는 장소에 더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거기서 노는 인원이 더 많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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