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후기

증산역 북가좌동 냉동삼겹살집 냉삼목 식후기

by workerant 2023. 2. 3.

북가좌동 kt전화국 앞에 맞은편에 새로 개업한 냉동삼겹살집에 다녀왔다.

냉삼목이라는 음식점인데, 요즘 냉동삼겹살이 유행인지 몰라도 동네에 많이 생기더라.

집에서 걸어서 15분거리라서 가족끼리 걸어서 다녀왔다.

여기가 원래 맥주집이였는데 또 없어지고 이게 생겼다. 이자리가 자주 주인이 바뀌는 자리인가보다.

 

대학교때 보던 그 불판이다.

은박지를 올려둔 모습도 20년전 대학교앞 냉동삼겹살집과 비슷하다.

아닌가 그땐 대패삼겹살이였나? 암튼 돼지냄새가 나는 그런 저렴한 고기를 고추장에 비벼서 주던 그 집이 기억난다.

아직도 장사하려나 모르겠네? 은박지를 둘러서 막 돌려서 해줬던 그런 집이였는데ㅋㅋ

암튼 오랫만에 보는 조합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메뉴판을 보면 냉삼겹살과 특알목살이라는 메뉴가 대표메뉴인가 싶지만 사실 고기는 2가지뿐이 없다.

된장찌개와 계란찜 가격은 저렴한편인것 같다. 

역시 술을 한잔해야하니깐 계란찜하나 시켜줬다.

칭따오 맥주가 비싸네?

 

기본찬은 간단하지만 나올만큼 나온다.

가격이 저렴한편이니 충분히 이해한다.

생삼겹살에 비하면 저렴한 냉삼이니 머ㅋ 냉삼가격치곤 조금 가격이 있지만, 생고기에 비하면 머

 

 

위치는 증산역에서 가까운곳으로 소방서쪽으로 걸어오면 아 명지대학교쪽으로 걸어오면 5분정도?

가까운곳에 있다.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바로 보인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냉동삼겹살 기본 세팅이라고 해주셨다.

처음엔 해주신다고 하는데 이게 다 해준거다. 우린 그냥 고기 익으면 빼고 새로운 고기 올리고 끝.

아무래도 이게 얇은 냉동삼겹살이다보니 금방 익어서 빠르게 먹을 수 있고, 빨리 구워진다. 

맛은 괜찮다. 단! 빨리 먹어야한다.

빨리 익으니 빨리 식는다. 불조절 잘해서 빨리 먹으면 맛이 괜찮다. 중불로 구워줘도 얇아서 그런지 잘 익더라.

 

난 고기를 잘 모르는데 3대 고기라고 하는데 듀록이라는 돼지종으로 만든 냉동삼겹살이라고 한다.

냉삼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돼지 종이 듀록이라고 한다. 

알고 먹어야지 머ㅋㅋㅋ

암튼 2인분을 시켰는데 좀 부족해서 추가~

 

듀알 특알목살이란걸 1인분 추가해봤다. 목살인데 특알은 먼지 모르겠다. 

기름기 없는 고기가 목살이다. 사진에 하단에 있는건데 이게 동그랗게 나온다.

근데 맛이 별로 없다. 너무 퍽퍽해서 맛이 좀 떨어진다. 씹는감이 있는데 질겨서.....

살짝 구워서 먹으라고 하더니 이유가 있더라.

 

마무리는 이렇게 옛날도시락으로 가족끼리 나눠먹고 왔다.

가격은 생고기에 비해서 저렴한 냉삼이라서 부담없이 그냥 한끼 먹을 수 있는 동네 고기집이다.

맛집으로 평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하지만, 동네에서 가볍게 소주한잔하기에 좋은 냉삼겹집이다.

밥으로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구성과 양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