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을 한자리에서 장사한 남가좌동 맛집 모래내설농탕이다.
설렁탕인데 설농탕이라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설농탕으로 상호가 되어 있다.
여기는 모래가 많다고 모래내다.
홍제천이 예전에 모래 채취하는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다시 하천을 복원해서 공원화되어 있다.
마치 양재천처럼 잘 만들어져있는데 아쉽게도 내부순환로가 위로 지나가서 그늘이 많고
빗물이나 하수구 정화된 물이 내려와서 물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여기에 위치한 남가좌동 맛집 모래내설농탕이다.
한 10번정도 가본것 같다. 모래내영양센터도 바로 옆에 있다.
아 다른 말이지만 가재울뉴타운이 있는데 여기 근처에 생뚱맞게 가재동상이 있다.
바로 이 홍제천에 예전에 가재가 많이 잡혀서 여길 가재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작지만 사거리에 홍제천 바로 앞에 가재동상이 있다.
내가 왜 이걸 알고 있는거지?ㅋㅋㅋㅋ 암튼 가재울은 가재가 많이 잡혀서 가재울이다.
주차장이 앞뒤로 정말 크게 있다. 아마 예전에 땅을 많이 사들였나보다. 부럽다.
여기 땅값이 정말 최근 20년사이에 미친듯이 올랐다.
그전만해도 여기는 서울이라고 하기에도 참 어려운 환경이였는데 지금은 홍대도 가깝고,
연세대학교도 근처에 있고, 바로 상암동이 바로 코앞이다.
아주 좋다. 여기에 가재울뉴타운이 8단지까지 있다보니 상권도 좋고, 명지대학교가 바로 옆에 있다.
접근성이 아주 좋은 맛집이라고 할까?
40년전통의 설농탕이다. 깔끔하다.
깍뚜기와 김치 여기에 밥이 말린 설렁탕 이렇게 나온다.
김치는 리필이 가능하다. 콜하면 주시는데 암튼 이렇게 세팅되어 나온다.
나는 소금조금넣고 고추가루 한스푼 넣고 끝!
암튼 취향에 맞게 간을 해 먹어야 한다. 간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먹기에는 조금 싱겁다.
가격은 요즘 물가가 물가다보니 12천원에 한그릇이다.
다른 음식은 여기서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냥 설농탕만 먹다보니 가격은 그정도다.
홀이 넓고 가족단위로 많이 오기 때문에 깔끔하고,
일단 혼밥족도 많이 온다. 이날은 많이본 영화배우도 앉어서 혼밥하더라.
남가좌동,북가좌동 연희동 다 가깝다.
혹시 근처에 사시면 여기 혼밥이나 가족단위로 가볍게 식사하기에는 추천한다.
질리지 않는 깊은맛이 나는 설렁탕이다.
'식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 크보빵 프로야구 kbo 띠부실 빵 구입 lg트윈스 (1) | 2025.04.15 |
---|---|
코스트코 초콜릿 메르시 구입 후기 (0) | 2025.04.11 |
딱딱한 쿠키 신세계라운지 초코 쿠키 후기 (0) | 2025.04.07 |
스팸 무스비 만들기 아이와 스팸 주먹밥 (0) | 2025.04.06 |
직장인 도시락 넉넉소반 간편 냉동도시락 구입 식후 (1) | 2025.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