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축구화 아이다스 f50 인조잔디 축구화 추천 손흥민축구화

첫째가 어릴때부터 축구를 했다. 

아 물론 축구교실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운동을 시켰다. 근데 지금은 그냥 취미로 아이들이랑 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나도 중학교때까지 축구를 했다. 왜 중학교때까지인가

별로 재능이 없었다ㅋㅋㅋ 전국대회까지 나갔지만 그걸 자랑이라고 하기보다는 전국대회를 나가보니

나는 아니 우리학교는 그냥 수준이 안되더라는걸 깨닭게 되었다. 

지역예선을 통과해서 전국대회에 나가보니 알겠더라.

전국대회 본선 조별예선에서 처참히 탈락하고 얼마뒤에 축구를 그만두었다. 

이후, 그냥 학교축구나 하고 군대에서 이쁨받다가 지역리그 축구하다가 지금은 완전히 축구와는 멀어져버렸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술을 마시기 시작할 무렴 살이 찌면서 뛰기 힘들더라ㅋ

그걸 아들이 하고 있다. 물론 나보다 더 못하는것 같다. 

나는 중학교팀 주전선수였지만, 아들은 초등학교 구청팀에도 떨어졌다. 

오히려 더 다행이다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아끼고 좋은 경험을 더 빨리 했기에 다른길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꺼라 본다. 

 

아 말이 길었는데, 여전히 축구를 하는 아들을 위해서 축구화를 일년에 4컬레정도는 구입하는것 같다. 

한참 성장기라서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이제는 곧 내 발 사이즈를 따라올것같다. 

현재 사이즈가 265mm 

성인 신발을 신을 수 있어서 이제 제품을 선택할때 폭이 넓어졌다. 이것저것 많이 살 수 있고, 사이즈 한국인 표준 사이즈정도라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그건 좋다. 키즈 축구화는 사이즈 때문에 구입할때 좀 힘들었다.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f50 일면 손흥민축구화다. 

물론 급이 다르다. 재질도 다르고 축구인이라면 다 알지만 일단, 스리즈별로 3가지 정도 나온다. 

선수급 30만원대, 준프로급 20만원대, 그리고 아마용 10만원대

우리 아들은 딱 10만원대 아마추어용으로 구입 가격은 그 이하다. 정식몰에서 싸게 판다. 

 

 

발볼이 넓은 아이여서 그렇게 끈으로 조절할수 있는 제품을 주로 구입하고 있다. 

더 이쁘고 좋은 제품은 요즘 유행이 끈이 없는 제품인데 그런 제품은 발볼이 넓으면 정사이즈를 착용할때 애먹는다. 

잘 안들어간다. 대신에 끈으로 하는 제품은 발을 넣고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좀 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주로 축구하는 장소가 인조잔디라서 이 제품이 딱이라고 하니 바로 구입했다. 

아이가 너무 만족해한다. 

손흥민축구화라니 하면서 좋아서 매일 신겠다고 하니 뿌듯하면서.....

운동할때만 사용하라고 알려줬다. 가끔 아스팔트에서 사용하면 바로 뽕이 나가버린다. 

건강을 위해서 축구는 추천한다. 어릴때 축구아카데미에 돈 들인걸 생각하면 눈물나지만,

빨리 본인의 적성이 아닌걸 알았다는데 좀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은 역시 많은 경험을 해봐야한다. 

아...배드민턴 레슨도 1년을 시켜봤는데 야구처럼 스매싱을 하는걸 보면....운동신경이 별로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