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구충제를 챙겨먹는 일년이 되었네...
일년에 2번 정도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일년에 한번만 먹자는 마음으로 가족 인원별로 구충제를 구입했다.
그냥 약국가서 구충제 주세요 하면 주는데로 받아오기에 어떤 특정 브랜드 구충제를 찾지는 않는다.
온가족이 복용가능한....우리집의 경우 24개월이하 아이가 없어서..... 구충제를 구입했다.
젠타졸이라는 구충제다. 제약회사는 처음듣는 생소한 업체인데, 구충제가 머 특별한 약은 아니라서 대충 챙겨 먹는다.
특이한건 씹어먹으면 효과가 더 있나보다. 더욱 좋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씹어먹으면 먼가 다른 효과가 더해지나?
먹는 방법은 1알을 우선 씹어먹고!!! 일주일후에 나머지 한알도 먹으면 된다.
우선 한알을 씹어먹고 증상에 따라서 복용기간이 단축된다. 나는 미리 예방차원에서 구입한거라 1주일 간격으로 2회 복용하는걸로 진행한다.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다. 2알을 들어 있는데 한알을 우선 먹었다.
효과가 좋도록 씹어서 먹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입에서 잘 넘어가지 않는다. 약이 입에서 부셔지다보니 여기저기 끼기도 하고 침으로 다 삼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서 최대한 씹어 삼키고, 물을 살짝 머금고 삼키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맛은 머...그냥 약맛이다. 특별한 맛은 없고 살짝 단맛을 내는 그런 약맛인데, 아이들은 그냥 삼켜먹는게 좋을것 같다.
씹어먹으니 약간 맛도 없고 결국 물을 안먹을 수 없는 그런 상태로 삼켜야하는데 살짝 거슬리기도 하고 성인은 참을만 한데......
암튼
약 뒤에 다음 복용일을 체크하고 컴퓨터책상앞에 올려뒀다.
일주일후에 다시 챙겨 먹을 생각으로 날짜를 적어뒀는데, 꼭 기일에 맞춰서 먹을필요는 없고, 일주일안에 맞춰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회를 좋아하기도 하고 상추나 날것에 구충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일년에 한번정도는 구충제를 챙겨 드시길.....
가격도 엄청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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