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시공한 지붕의 방수 시트지가 빛 바랬다.
아무래도 자외선이 바로 내리꼽는 그런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이제 견디지 못하고 사막에 바닥 갈라지듯 갈라졌다.
아쉽지만, 이제 돈을 들여서 새로 시공을 해야할것 같아서 견적 받고 진행.
역시 돈이 많이 든다. 지붕 방수는 그냥 방수 시트로 진행하기로 했고, 조금 더 두껍고 오래가는 방수시트지로 시공하기로 했다.
지붕 방수가 문제되었다.
한쪽에서 물이 살짝 고여서 물기둥으루 물이 들어온다.
한쪽으로 들어오는데 아마 그쪽 부분이 문제가 된것 같다. 역시 전문가에 문의했다.
이런 방수 문제는 셀프로 할수가 없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최고다.
문제는 돈이지ㅋㅋㅋ 돈으로 해결해야한다.
작은 비에도 물이 새는 문제라서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3일만에 공사 시작!
물이 새는 문제의 진단은 지붕의 방수 시트가 오래되서 갈라지고 수명이 다했기에 그 부분에 물이 스며들어 물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 방수시트를 다시 벗기고 설치해야한다고 한다.
가만보니 진짜 오래되고 자외선에 노출이 되서 그런지 갈라진부분이 눈에 보인다.
결국 빠르게 공사 진행을 부탁드렸다. 기존에 검정색으로 그냥 올려둔 방수시트가 자외선에 이렇게 다 갈라지다니. 역시 자연은 못이긴다.
기존의 방수시트를 벗긴 부분이다. 보면 알겠지만 그전에는 육각형무늬로 설치되어 있었다. 이게 별로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한다.
빗물을 아래로 내려야하는데 이런 패턴은 물을 고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문제는 물이 집으로 유입되는게 문제라서 일단 그부분을 해결해야하기에 방수시트를 제거하고,
방수관련된 1차 시트를 잘 펴 발라주고 빗물을 아래로 내려주는 2차 방수시트를 설치한다고 한다.
열차단도 되는 지붕 방수 처리를 해준다고 하니 머 좋다.
사실 열로 인한 여름 더위도 피하고 좋다.
이날 기온이 30도가 넘는데 공사하시는분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이 높은 건물에서 저렇게 공사하시는데 안전도 안전이고....음... 나는 못한다.
일단, 하루만에 공사가 끝났고, 방수 시트는 빗물이 아래로 잘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식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이번 공사로 10년은 거뜬하다고 하는데 과연ㅋㅋㅋ 자연을 이길 수 있을까?
비가 새벽에 살짝 왔다. 아직까지는 비가 샜던 부분에 빗물이 안들어왔는데, 그정도 비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좀 더 많은 비가 내려봐야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암튼 돈이 참 많이 드는 집이다. 이런 비용이 물론 주거환경에 필요한 돈이겠지만, 아파트 관리비 아껴서 여기에 몰빵하는것 같다.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날이다.
아파트가 더 환경이 좋다라는게 요즘 드는 생각이다.
혹시 이런 환경으로 아파트에서 떠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살짝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관리비가 있지만 아파트가 훨씬 살기 좋다라고~~ 말하고 싶은 1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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