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도 가평 또올래캠핑장이다.
예약을 사이트에서 받는 요즘 별로 없는 예약시스템의 캠핑장이다.
금,토,일 3일 예약했다. 2박3일 캠핑이 대세라고 하는데 사실....캠핑장이 조장하는 문화다.ㅜㅜ
토요일 일찍 오면 되는건데...암튼 여기는 인기가 많다는 가평캠핑장이다.
산속에 있어서 그런지 기온이 서울보다 2도정도 낮은것 같다.
오는길에 이은해계곡이 바로 밑에 있더라.....
용소폭포던가?
나무가 크다! 캠핑장이 아무래도 오래 운영하다보니 이런 나무그늘이 잘되어 있는 아주 시원한 캠핑장이다.
신생캠핑장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크고 가지가 많은 나무그늘이 있어서 너무 시원하다.
여름에 정말 인기가 많을것 같은 환경이다.
앞쪽에는 계곡이 있고, 캠핑장안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 수영도 가능할것 같다.
물론 큰 아이는 힘들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딱 좋은 수영장이 될것 같다.
여기서 아이들이 올챙이도 잡고, 캠핑장님이 풀어놓은 물고기도 잡았다.
잠자리채를 따로 구입하긴 했지만 몇시간을 놀았으니 됐다!
입구쪽에 매점이 있다.
별걸 다 파는 매점이다. 여기 은근히 산속에 있어서 마트가기 어렵다.
또올래캠핑장을 올꺼면 미리 마트에서 제대로 잘 챙겨서 와야할것 같다.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마트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참고로 마트가는데 30분걸렸다...제일 가까운 마트가
캠핑장 앞에 계곡이다.
여기는 얇은 계곡이고 조금 아래로 가면 물이 깊어서 어른도 충분히 수영이 가능할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좀 위험한 수심이라서 이렇게 얇은 물에서 노는걸 만들어논 느낌이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수영장을 만든것 같다.
아직 여름이 아니라서 약간 관리가 미흡한 부분인데 물이 차가워 못들어간다.
한여름에는 아주 좋을것 같다.
가평이라서 그런지 환경이 좋다.
여기 또올래캠핑장은 가평이라서 그런지 사이트 간격이 정말 넓다. 사이트 자체도 넓고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가 넓어서 좋다.
여기는 큰 사이트라고하는데 2박3일동안 아무도 안왔다.
예약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간 주말에는 희안하게 풀로 차지 않았다.
방방은 2개다.
작은거 하나 큰거 하나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이들 구분은 크게 안하는것 같다.
첫째는 좀 커서 별로지만, 둘째는 아주 좋아한다.
하루에 거의 3시간이상 여기 방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더라ㅋㅋㅋ 아주 좋아!
이외 놀이기구는 현재 운영하지 않는것 같다.
녹도 많이 생겨있고 출입자체가 통제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기차도 운영하던데 우리가 갔을땐 멈춰있었다.
여기계곡은 물쌀도 좀 있고 수심이 깊다.
여름에 어른들이 놀기 좋을것 같다.
여기도 나무그늘이 많아서 시원할것 같다. 이런 환경 너무 좋다.
불멍도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고기도 많이 먹고 아이들과 실컷 즐기다가 온 또올래캠핑장이였다.
단, 서울에서 거리가 좀 있고, 엄청 막히는 구간이라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것만 좀 해소된다면 개인적으로 또 가보고 싶은 캠핑장이다.
이정도 시간이면 충북도 가고 남을 시간이라서ㅜㅜ
길이 너무 막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