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 쭈꾸미낚시 가을 마지막 바다낚시 도전!
춥다. 오늘만큼 추운날은 아니였지만, 저번주 마지막 가을 쭈꾸미낚시에 도전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기온이 낮지 않아서 할만했다. 오늘은 정말 춥다. 이런날에 만약 바다에 나갔다면...겨울패딩입어야할듯. 그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추위를 느낄 정도의 날씨에 출조했다.
이번 출조항은 화성 전곡항이다. 벌써 2번째 전곡항 출항!
제발 이번에는 많이 잡히길 바란다.
그전 낚시는 광따. 광어 낚시였는데 이번에는 쭈꾸미낚시다. 처음해보는 낚시라서 은근 기대감을 갖고 출발ㅋ
금요일 출항했는데, 은근 사람이 많다. 다들 월차나 휴가내고 온것 같은데 다들 대단하다.
거의 마지막 쭈꾸미낚시라고 하던데 그걸 즐길려고 다들 오셨나보다. 여기 전곡항은 여러 낚시배가 있는데 인천항에 비해서 배가 상태가 아주 좋다. 작은 배가 많은데 대부분 20인승인데 배가 조금 인천항보다 좋다고 보면 될것 같다.
다들 비슷한 시간에 출항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전문 낚시꾼들이 출항하는 그런 느낌이다.
오늘 미끼는 인조미끼다. 이거 상당히 위험하다 손이 쭈욱 들어간다.
암튼 이걸로 쭈꾸미를 제대로 낚아보려고 준비완료!
출항해서 배로 국화도까지 한시간정도 달린다고 한다. 그때까지 머 크게 할일은 없고 배에서 라면 먹고 커피 마시고 시간때우다가 이렇게 채비까지 완료하면 거의 도착한다.
멀리 가지 않아서 좋고, 이동시간이 짧아서 부담이 없다.
낚시는 이렇게 동이 틀무렴부터 시작한다.
이때가 가장 많이 잡힌다고 한다. 나도 첫 수확은 갑오징어였다. 머가 잡혔나 하고 들어올려보니 갑오징어였다ㅋㅋㅋ
아 진짜 선무당에 잡히는 고기도 있다. 암튼 갑오징어 한마리 겟!
출발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