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통증 통풍 명절날 고생만하고.... 통풍 마사지는 더 아픔
명절 전 서울에서 친구들과 과한 술자리를 2회 연속하고 장거리 운전을 하고 고향집으로 갔다.
고향집으로 가기전에 살짝 발목이 아프더라. 원인은 없었다.
발목을 다친기억이 없는데 아프더라. 운전을 하면서 점점 아픔이 찾아온다.
아 느낌이 왔다 이거 통풍이다. 다행히 약을 챙겨갔다. 급성통풍통증에 먹으라는 약을 미리 처방받았기에 약을 3봉정도 챙겨갔다.
이렇게 사진처럼 발목이 퉁퉁부었다. 열도 살짝나고,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정도였다.
응급 통풍약을 털어넣었다. 한봉먹고 자니 통증이 가라앉았다.
문제는 술자리가 있어서 술을 마셔야한다. 결국 술을 먹고 그 다음날 바로 통증이 더해진다.
붓기는 더 부었다.
술을 마시니 더 붓는다. 간만에 4일에 3일을 술을 마셨다보니 아마 요산수치가 올라간것 같다.
2번째 통풍약을 털어넣었다. 제발 이번에 조금 통증이 잡히길 바라면서 털어넣었는데
역시 30분뒤부터 통증이 살살 잡힌다. 문제는 이게 이제껏 통풍으로 붓는 느낌보다 강한 느낌이다. 불길하다.
발가락에 통풍통증은 느껴봤는데 발목은 처음이다.
이게 장난 아니다. 발목 양쪽이 정말 퉁퉁붓는다. 왼쪽발이였는데 왼쪽으로는 서있지도 못한다.
이렇게 아프다니 정말 통풍 무섭다.
신장의 문제가 먼저인지 통풍으로 신장이 문제가 발생된건지 몰라도 얼마전 신장이 이상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기능의 40%를 잃었다고 했는데 회복이 가능하다고는 했다.
하지만, 통풍의 고통은 정말 장난 아니다.
발목이 거의 안보일정도로 붓고 빨강색을 띄고 열이 살짝 난다.
통증은 진짜 어마어마하다. 느껴본분은 알꺼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자세를 바꿔도 아프고 다리를 높게 해도 아프고 미친다.
거기다 약이 강해서 누워있어야할정도고 설사까지 동반하는 통풍치료제의 부작용까지 온다.
명절이라서 어디 병원도 안열고 윤석열정부의 의료대란으로 응급실도 못간다.
결국 마지막 응급통풍약을 털어넣고 기다려본다.
명절연휴까지 결국은 통풍의 통증을 안고 버텼다.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왔다.
무기력증과 통증을 안고 명절을 보냈다.
앞으로 몇가지 결심을 했다.
술은 진짜 일주일에 한번 마시고 맥주는 먹지 않겠다.
술자리는 연속으로 잡은 내 잘못이 크다. 통풍을 알면서 술을 마셔되는 내가 잘못이 크다.
체중은 많이 줄였지만, 3kg 더 줄여볼 생각이다.
사실 나는 적정체중이였는데.... 어떻게 다이어트를 할지 고민 좀 해봐야할것 같다.
체중을 더 줄여볼 생각이다.
참고로 통풍에 마사지는 하지말라고 하는 의료조언이 더 많다.
아플때 마사지하면 더 아프다고 한다. 아프기전에 예방차원의 마사지는 괜찮지만
이미 부어오를땐 마사지 하지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