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창문형 에어컨 셀프 설치 후기 파세코 pwa-3200

workerant 2024. 8. 13. 12:32

 

평소 창문형에어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 

군대에서 비교적 간부들이 있는 초소에 설치된 금성전자(lg전자)의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해본 1인으로써 정말 별로였다. 

소리가 너무 크고, 창문떨림 무게.... 머 그런게 생각나서 부정적이였다. 

그게 벌써 언제가...ㅋㅋㅋ 그것도 내가 군대 생활전에 설치된 아주 오래된 에어컨이였으니.

암튼 이번에 집에 에어컨 중 거실,안방 에어컨이 실외기 한개로 연결된 2앤1인데 고장났다.

사망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가스충전으로 가능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에어컨 구입을 알아봤다. 

에어컨 가격도 비싸지만, 설치 대기가 상당히 많이 밀려서 최소 2주에서 3주 걸린다고 한다. 

그럼 이번 여름 다 지나가는데 ㅜㅜ

결국 급한데로 창문형 에어컨 구입했다. 

 

제품은 파세코로 결정했다. 

여러회사에서 판매하는데 대기업제품은 머 가격대비 성능이 별로라고 하고, 적당한 가격에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제품이 이 파세코 상품이라고 한다. 

파세코는 이미 캠핑 난로로 2개를 가지고 있어서 신뢰도 있고 머

사후관리도 잘 되는 업체라서 결정했다. 

가격은 80만원정도? 할인되는곳 찾으면 더 저렴할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이게 고정틀 창문틀도 별도 구입이라서 더 올라갈 수도 떨어질수도 있다. 

 

 

고정틀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샤시에 다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집 샤시가 가장 흔한 샤시틀같은데 이보다 더 오래된 샤시도 가능하다 하다. 

나무샤시틀도 가능하니 찾아보길!

고정도 진짜 가능하고 드릴필요없이 그냥 수동 드라이버로 고정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장치이다. 

더 설명이 필요없다. 남녀노소 다 가능하다. 소는 빼자!

 

 

틀이 고정되었는지 몇번 흔들어 주고 고정이 되면 이제 메인 창문형에어컨을 올려주면 되는데

아래부터 넣고 위를 밀어주면 딸칵하고 고정된다. 

상당히 무겁다. 20kg정도 나가는것같다. 여자분이라면 2명이 들고, 남자라면 준비하고 들면 충분히 들 수 있는 무게다. 

아래를 먼저 끼고 위를 밀어주면 고정 끝

그리고 오른쪽에 회색 볼트 끼우는곳에 볼트를 끼워서 한번 더 고정하면 끝이다. 아주 간단하니 직접해보길 적극 권장한다.

이것도 돈주고 맡기면 심각한거다.

 

 

오! 에너지효율 1등급이다. 

창문형 에어컨 인버터라고 하더니 에너지효울이 이렇게 좋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사실....벽걸이보다 전기료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이부분은 일단 믿고 가보는걸로

 

 

리모컨도 지원한다. 근데 액정이 없다. 방에 사용할꺼라 이걸 조정하면 본체의 액정이 같이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머 굳이 필요없을것 같다. 

직관적이라서 바로바로 사용이 적용되어 좋다. 

사실 파세코 등유난로도 작동면에서도 대기업제품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 있었다. 

물론 대기업이 캠핑난로를 만들지 않지만ㅋㅋㅋ

리모컨은 본체 오른쪽에 자석부분에 붙여서 보관하면 된다. 이점 칭찬!

 

 

18도로 틀어놓고 30분이 지나니 온도가 5도이상 떨어지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평수가 4평정도되나? 암튼 작지는 않은 방인데 충분히 시원하게 만들고 자주 문을 닫고 열었는데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사용 후기

일단, 소음은 있다. 

가동될때 대부분은 바람소리로 크게 지장이 없는데, 이 제품이 자동 건조 기능이 있어 물을 말리는데 그소리는 좀 크다.

처음에는 무슨소리지 않고 찾아보니 물을 자동으로 말리는 기능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알고 나면 머 넘어갈 수 있지만 소음은 분명 있다. 

바람소리도 심한데 처음 작동하고 완전 날개가 펴지는걸 반만 열어두면 소음이 사라지는 신기한 마법을 볼 수 있다. 

알아서 조절하면 소음을 조금 줄일 수 있다. 

전기료는 아직 한달이 안되어서 잘 모르겠다. 

찬바람이 나오는 시간까지 벽걸이에어컨보다는 확실히 시간이 더 걸린다 한 3분정도 더 걸린다고 보면 된다. 

방 하나는 충분히 커버 가능한 작은 벽걸이에어컨정도의 성능이 나온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추천한다. 

일단 이 더운날 방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아이방에 추천하는데..... 원룸까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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