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타박상으로 걷기 불편함 멍이 퍼져서 결국 병원에서 검사 후 약 처방
일을 하다가 무릎을 정말 심하게 부딕쳤다.
아픔은 정말 말을 못할정도로 심각했고, 20분정도 제대로 걷질 못했다.
진짜 아팠다. 이렇게 아픈건 근 10년만에 처음인것 같았다. 뼈가 뿌러졌나 싶을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었다.
당시에는 정확하게 무릎뼈 위에만 엄지손만큰의 크기가 2cm정도 부어있었다.
옷이 스치기만해도 아픔을 느낄정도였다.
근데...3일이후부터는 이 멍이 주변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걷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3일이후부터는 걷는데 조금 힘들었다.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었는데, 노란색멍이 무릎주변으로 쫘악 퍼져있다.
이 노랑멍은 멍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보이지만, 이렇게 얇은 피부조직에 멍이 들때 노란멍이 든다고 한다.
의사분말로는 걷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고 한다.
진짜 걷기 정말 힘들었다.
멍이 어느정도 사라진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다. 어느정도인지 상상해보라.
정말 아팠다. 근데 지금은 걷는데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엑스레이 촬영하고 뼈에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멍이 너무 퍼져서 주사를 2방 처방받고,
약을 3일정도 먹어야한다고 한다.
차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약을 잘 먹으라고 하는데 약은...
일단, 소염효소제와 진통제 소화를 돕는 약 3가지다.
음... 진통제와 염증완화제가 도움이 될까 싶다. 이거 먹으면 좀...몸 컨디션이 안좋은데
안먹기로 결심했다. 그냥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잘 낫길 바란다.
괜히 약먹었다가 더 컨디션만 떨어지고, 안그래도 요즘 발톱무좀약을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데
이 약까지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참고 안먹고 그냥 뒀다.
무릎 정말 조심해야한다. 안그래도 배드민턴도 하고 격한 운동을 하는데
여기에 무릎 통증까지 무섭다.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이지는데 부상없는 중년을 보내고 싶다ㅜㅜ
노란색 멍은 멍의 마지막단계이면서 얇은 피부조직에 시작되는 멍이라고 한다.
오히려 더 안좋다고 하니 멍이 노란색이 들면 바로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