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케아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많이 바뀌었네
서울인근에 있는 이케아는 광명이케아와 고양이케아 2개점이다.
나는 주로 고양이케아를 가는데 집에서 상당히 가깝고, 광명점보다 사람이 적다.
광명점은 옆에 코스트코도 있고 사람이 몰리는 장소다.
고양점은 그나마 사람이 덜하다. 식당가기도 편하고 쇼핑하기도 여유롭게 하기 좋다.
비오는 겨울 고양이케아에 소소한 가구소품을 구입하고자 가족과 출발!
이케아에 없던 메뉴가 생겼다. 1년만에 간 이케아인데, 불고기볶음밥 메뉴가 생겼다.
김치볶음밥도 미트볼을 넣어주는데 가격은 역시나 올랐다.
개인적으로 비추천한다. 맛이 별로 없고, 냉동식품 먹는 느낌이 날 정도로 맛이 별로였다.
김치볶음밥은 머 많이들 드셔봤으니ㅋㅋ
큰아들은 김치볶음밥을 시켰는데 이전에는 없어서 못먹더니 오늘은 맛이 없다고 한다.
먹어봤는데 그전맛과 동일한데? 애가 큰건가?
역시나 이케아 인형하면 이 리트리버 이케아 인형이다.
우리집에도 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몇년을 가지고 놀았는데 점점 말라가더니...
결국 솜을 더 넣어서 탱탱한 리트리버 이케아 인형으로 재탄생시켜줬다.
꼭 솜을 추가로 넣어라. 인물이 달라진다.
이 책장 제일 마음에 든다.
사실 아이들이 어려서 이걸로 집을 꾸미기에는 조금 어렵다.
하지만 보기에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일단 책이 노출되는 유리에 보기 좋게 꾸미기 좋고ㅋ
카페 느낌도 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좋은것 같다.
애들 다 키우면 이런 가구로 집을 꾸미고 싶다.
이건 확실히 기억난다.
1년전에도 있던 인테리어 모델이다. 뒤에 장구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머 썩 와닿지는 않는다.
한국적인 인테리어라고 하는데 살짝 난해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이 만든 한국적인 인테리어인가?
이런 작은 소품들 위주로 구입을 했다.
집은 대부분 가구를 다 배치하고 살고 있어서 가구는 필요없고,
이런 작은 방석이라든지 주방용품들을 구입하고자 갔었다.
이런 베스트셀로 상품은 바뀌지 않고 색상만 조금 변경된 느낌이 든다.
저거 싸서 몇번 빨아서 사용하다 바꿔주면 된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다. 쿠션감도 좋고 이 제품은 추천한다. 더 싼건 비추천한다.
오염도 잘되고 쿠션감이 없어서 사용하기 어렵다.
아이들 침대는 이런걸로 구입해볼까 고민했었다.
근데 위험할까봐... 와이어가 갑자기 내려앉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성인들이나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침대인데, 수납이 정말 좋아보인다. 올리기도 쉽게 되어 있어서 자주 자주 수납하기 좋은것 같더라.
이 침대..추억이 있다.
아이 어릴때 구입해서 2층으로 내가 잠을 잤었던 침대인데...어른이다보니 잠을 자다가 살짝 몸을 틀었는데
아래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진짜 운이 좋아 안다쳤는데 큰 사고로 이어질뻔했다.
바로 위아래를 돌려서 저 상품처럼 사용했다.
살짝 돌렸는데 어께가 넘어가니 바로 떨어지더라.....이케아 상품 중 위험을 느낀 첫 제품이다ㅋㅋㅋ
진짜 큰일날뻔했는데 운이 좋아 타박상으로 끝났었다.
역시 팬더가 대세인가? 팬더인형도 큰거,작은거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다행이 둘째가 구입하지 않았다. 아니구나.... 시베리아 허스키 개 인형 구입했다. 2만원 ㅜㅜ
오늘 쇼핑은 10만원대로 잘 방어했다.
이케아 한번 오면 10만원은 우습게 지출하고 가는데 오늘은 10만원대 이하로 잘 방어한 날이였다.
집에 이케아 제품이 상당히 많은데 제대로 사용하는 제품은 몇개 안되는걸로 안다.
구조를 변경하거나 이동할때 쉽게 망가지는 이케아 제품...
소소한 악세사리는 잘 구입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