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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푸바오 에버랜드 팬더월드 러바오 직관 팬더 작별

workerant 2024. 1. 25. 11:12

 

팬더 푸바오가 이제 중국으로 4월 돌아간다. 그래서 다시 찾은 에버랜드다.

일요일 에버랜드 입장까지 1시간걸렸다. 10시 오픈인데 9시전에 가서 줄을 서서 입장했다. 

정말 힘든 과정인데, 에버랜드는 무조건 평일 월차내고 가야한다. 절대 휴일에 가면 안된다.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사람들 구경만 하고 와야하는 일이 발생된다. 놀이기구는 탈 생각도 못했다. 

 

오로지 팬더만 보로 가자고 해서 그 비싼 돈을 지불하고 간 일요일 에버랜드다.

사실 우리가족은 이전에 푸바오 러바오를 이미 봤다. 

그때는 월차를 내고 편안하게 봤다. 또 비가 내려서 사람이 상대적으로 별로 없던 날이라서 정말 편안하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었다. 

근데 팬더가 오후에는 활동을 거의 안하고 잠을 잔다고 한다. 뒷모습만 실컷보고 왔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팬더월드로 갔다.

이렇게 활동적인 팬더를 볼 수 있다. 팬더 생각보다 활발하고 움직임이 많다. 단 자는 시간도 상당히 길다고 한다. 

팬더 먹는 모습과 움직임을 보고 싶다면 무조건 입장하고 바로 가라.

사람 몰린다고 오후에 본다면 뒷모습이나 자는 모습만 보고 올 수 있다. 

4월에 중국으로 송환된다고 하니 그전에 가서 보길 바란다. 

파바오는 생각보다 느리고, 야생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까 싶은 그런 움직임을 갖은 동물이다. 

팬더가 진짜 환경을 잘 골랐다고 하는 다큐를 본적 있다. 환경이 살린 동물이라고 한다. 

이런동물이 야생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변화를 거쳤겠지만 환경도 상당히 큰 역활을 했다고 한다. 

진짜 느리다ㅋㅋㅋㅋㅋ

 

먹이를 놓는곳으로 이동하는데도 이건 무슨 동네 아저씨처럼 천천히 움직여서 먹이를 찾으로 간다.

웃기지만 귀엽다고 해야하나? 등치는 정말 큰데 움직임은 동네 아저씨같은 팬더!

그래서 인기가 많나보다. 사자나 호랑이는 날새지만 강함이 너무 강해 그냥 무서운 동물로 여기지만,

팬더도 나름 사람보다 힘이 쎄고 보호를 할 수 있을텐데 이런 움직임이 위화감이 없어 인기가 더 많나보다.

나름 귀엽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은 내가 봐도 귀여움을 느낄 수 있다. 

돈을 주고 입장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돈이 아깝지 않다.

그전에는 왔는데 자고 있고, 뒷모습만 보고 가서 돈이 정말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네?

 

 

요즘 사육법에 딴지거는 악플러들때문에 힘든 악플받는 푸바오할아버지다.

그만들해라 악플러 이것들아.

팬더가 개인소유도 아니고 중국소유의 에버랜드 관리자인데 팬더를 함부로 다루겠냐?

메뉴얼대로 열심히 관리하고 여기에 사랑까지 주는 분에게 무슨 악플이냐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티브이에 그 얼굴은 확인하지 못했다.

간간히 등장하신다

 

이건 푸바오 아이 팬더들인가?

팬더새끼들이 있다. 애네들은 역시 어려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친다.

좀 더 빠르고 좀 더 개구지고 좀 더 팬서비스가 있다.ㅋㅋㅋ

사람을 더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 난다. 사람이 키워서 그런가? 암튼, 팬더를 제대로 보고 즐기고 왔다. 

오전에 가면 팬더를 이렇게 재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푸바오는 4월 중국으로 반환된다고 하니 그전에 볼 수 있다면 꼭 가서 구경하길!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요일 정말 힘들게 고생하면서 본 에버랜드 팬더월드 푸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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