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전북현대 상암월드컵경기장 직관 후기 전북응원가
마지막 상암월드컵경기장 홈경기다. 올해 마지막이라니... 개막전을 보고 이렇게 마지막 경기를 보게 된다.
일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먼가 서운하다.
올해 마지막경기는 대박! 전북현대 경기다.
인기가 많은 두팀인데...역시나 매진임박! 겨우 예매했다.
좌석은 역시 지정석으로 가야지 제대로 볼 수 있다. 총 입장관객수가 3만3천명이라고 한다.
이정도 k리그 관중 수 치고는 대박이다.
날씨는 쌀쌀하고 살짝 비도 오는데 많은 관중이 몰렸다. 가격은 저렴하다.
요즘 극장보다 싸다고 볼 수 있다. 단! 기타 비용은 더 들어간다.
치킨이랑 머 음료 등...비싸 비싸!!!
나는 fc서울팬!!! 그래서 맥주도 서울1983 맥주다.
근데...맛은 별로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 아니고 좀 향이 강해서 맛이 별로였다.
다신 안사먹을듯
한캔만 마시기에 꾹 참고 겨우 한캔 다 마셨다.
향을 좋아하지 않다면 비추천!
기성용선수의 k리그 200경기 기념식도 있고 다양한 기념식이 있었다.
오랫만에 아디 선수의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때 참 축구 재미있게했었는데 영상으로 보니 나이가 좀 들어 보이더라.
아직 관중이 입장하기 전인데.... 거의 만석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2층은 관중수가 없어서 막아뒀었는데, 이날은 열어뒀더라.
야구보다 요즘 축구 관람객이 많다고 하는데, 월드컵경기장은 너무 크다.
관중을 채우기에 너무 큰 경기장이라서 그런지 2층을 거의 막고 사용했는데 이날은 열어뒀다.
이런날이 자주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요즘 서울fc 성적도 좋고 아주 좋은 분위기다.
이날 경기는 2:0으로 전북현대 승리다.
그래서 그런지 원정팬인 전북현대 서포터즈의 응원이 장난 아니였다. 서울fc는 상대적으로 조용~~~
아쉽지만 서울 정말 부족하다. 특히 공격 마무리가 전혀 안되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내년에는 보강해야한다.
특히 공격미드필더의 부재가 너무 아쉽다. 기성용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활동량이 더 적어졌다.
체력적으로도 활동폭으로도 아주 부족했다.
공격형미드필더의 부재가 너무 아쉬웠다. 반면 전북현대는 상당히 빠르고 강했다.
근데 전북현대도 많이 약해졌다라. 닥공의 느낌은 거의 지워진것 같다.
이렇게 많은 관중으로 지속적으로 게임을 한다면 선수층도 두꺼워지고 사명감도 더 커질듯.
축구를 좋아하는 1인으로 조금 아쉬운감이 있다.
중계도 안해주고....
이날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올해 서울fc 성적은 아주 마음에 든다.
사실 올초에만해도 힘들것 같았는데, 감독 경질 이후에 많이 올라온 느낌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더 많은 관중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
나도 자주자주 내년에는 더 많이 가 볼 생각이다